버지니아 울프는 정말 할 말이 많았나보다. 읽는내내 올랜도가 가진 365개의 방처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올랜도는 남자였다가 여자가 되기도하고 몇 백년을 살아보지만 인생과 사랑의 의미는 명확하게 잡히지 않는다.
올랜도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다 다른 길로 빠질 뻔한 수차례의 고난을 이기고 끝까지 읽어낸 내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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