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에서 산 지 1년 반이 되어간다. 인생에서 너무나 짧은 시간이지만 집이 주는 다채로움에 아파트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 같다. 심지어 도심 안으로 들어가면 공간을 꽉 채우고 서 있는 아파트가 답답하게 느껴진다.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하늘과 은행나무, 옥상에서 즐기는 노을, 빗소리, 구름멍현재의 나는 집으로 인해 행복하다.미래의 내가 어떤 집에 살지는 모르겠지만,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짓수가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