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줄읽기인지 모르고 구입했더랬다...출판된 종류가 없어서 그냥 골랐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역시 인터넷 주문은 꼼꼼하기가 어렵다.
중간중간 생략했다고 표시라도 없었다면 덜 아쉬웠을까? 막 빠져드려는 차에 나타난 생략 표시에 입맛만 다시게 된다.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영감‘을 재미있게 읽었었다. 고리오 영감과는 영 딴판인 그랑데 영감과 고리오영감의 딸들과는 완전 반대인 딸 외제니가 주인공이다. 마치 인물의 성격을 바꿔서 쓰기라도 한 것처럼..

고리오 영감처럼 그 시대상과 사회 풍자가 작품 곳곳에 날카롭게 보였겠지만 천줄 읽기라서 남은 건 줄거리 뿐이다. 내 잘못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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