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그때 우리가 끊임없이 마음속에 지니고 있었던 공동(洞), 과거로 돌아가고만 싶은, 혹은 그 반대로 시간의 흐름을 재촉하고만 싶은 구체적 감정, 어이없는 요구, 저 불타는화살과도 같은 기억, 그것이 바로 귀양살이의 감정이었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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