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들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단 재미있다.
몰입해서 읽다보면 시간의 흐름을 놓치게 된다. 등장 인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부패한 사회가 무너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독특한 형태의 소설이다.

길리어드는 철저하게 남성 위주의 사회로 조선시대와 유사한 여성지위와 사회계급이 있다. 지구상에는 아직도 남성 중심적인 나라와 흔들 수 없는 계급 구조를 가진 나라가 있기는 하지만 시대적으로 너무 뒤로 간 건 아닌가 싶다. 35년만에 발표된 후속작이라니 20년 전에 읽었더라면 아주 좋았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별 4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