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하루키가 좋다. 소설 속의 주인공이 아무 생각 없이 간단한 요리를 한 후 무심하게 앉아서 먹고(대신 혼자 먹어야 한다) 설거지를 하고 집안 일을 힘들이지 않고 하는 장면을 좋아한다.

책을 즐겨하는 이와 책에 대해 인생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이야기 나눈 기분이다.

어떤 직업군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 말라는 말이 갑자기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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