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닿지 못했던 진심이글이 되어 누군가의 마음에 머물기를"김재식 작가의 『어른의 관계에는 마침표가 없다』읽는 내내 너무 많은 위로를 받았고책에 붙인 인덱스 테이프가 가득해졌어요. 책과 함께 온 작은 필사책도 꽉 채웠고요.내가 다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이 책이 대신 이야기해준 것 같아서읽는 내내 속이 후련했어요.💌관계로 인해 지친 사람들,말보다 마음이 더 앞서는 사람들,그리고 누군가의 빈자리를 조용히 안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이 책을 추천하며꼭 한 번, 천천히 만나보시고 저처럼 위로를 받길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드림 라운드』는 꿈을 말하는 일이 조심스러워진 요즘,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조용한 용기를 건네는 이야기입니다.🌿“꼭 꿈이 필요해요? 사실 전 그냥 하루하루 상처받지 않고 살고 싶어요.그것도 엄청 힘들거든요.” (62p.)이 책은 누군가에게는 꿈이란 말이 때로는 아프고 무거운 단어일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하게 해줘요. 성공을 향해 달려가기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살아내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였어요. 천천히 꿈꿔도 괜찮다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는 것도 소중하다고 말해주는 이 책을 꿈 앞에서 흔들리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한 번씩 중학생 아들과 탁구를 치는데 탁구를 소재로 한 이야기라 함께 읽으면 재밌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선택했답니다. ^^ 싱그러운 표지도 한 몫 했고요. 하지만 탁구를 잘 몰라도 충분히 마음 깊이 와닿는 이야기입니다.같은 이름을 가진 두 소년이 각자의 속도로 삶의 과제를 풀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아이의 시간을 조급하게 재촉했던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누구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걸 잊지 않게 해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인생은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만날 수 밖에 없고 우린 그 순간에 선택과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저마다 다른 고민으로 자신의 답을 찾아가는 청소년과 그 곁을 함께 걷는 부모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소설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도쿄를 여러 번 다녀왔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골목골목 다시 걷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사진 없이 오직 손그림 일러스트로만 구성된 여행책인데요, 그래서인지 더 따뜻하게 느껴졌고, 상상력이 자극돼요.도쿄의 20개 지역, 160곳의 장소가 작가의 눈으로 섬세하게 그려져 있고, 영문 주소나 홈페이지 정보도 잘 정리돼 있어 실제 여행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책을 보며 ‘나도 나만의 방식으로 내가 사는 도시를 기록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트래블러스노트를 쓰시는 분들, 그리고 여행 기록을 남기고 싶은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