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에게 공부보다는 자기 주변의 일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싶어요. 공부나 영어 회화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살아가는 힘‘이니까요. p.184
살 것인지 말 것인지의 기준은 ‘저렴한 가격이 아닙니다. 아무리싼 물건이라도 쓸모가 없을 것 같으면 구입하지 않습니다. 설령 무료샘플이나 사은품이라도 내게 필요한 것이 아니면 받지 않아요. 가격만 기준으로 하다보면 방은 어느새 물건으로 넘쳐나게 되니까요. 이른바 필요 없는 쓰레기 일보 직전의 물건과 함께 사는 셈이죠. 반면,쓸모가 있는가 없는가를 기준으로 하면 필요한 물건, 좋아하는 물건만 있는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어요. p.176
아이가 어릴 때는 자유롭게 외출도 운동도 할 수 없어서 운동 대신 청소를 했어요. 빗자루와 걸레질은 전신을 많이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예요. 청소는 청소기에 맡기고 헬스장에 다니는 것보다는 청소를 운동처럼 하면 돈도 들지 않고 좋잖아요. p.133
잔뜩 신경 쓰고 돈을 써가며 멋 내려고 애쓸 게 아니라 자기만의 기준으로 옷을 고르고 자신감을 가져야 앞으로는 멋지다는 소리를 듣게 될 거예요. p.102
먹고 싶은재료를사는 게 아니라 지금 있는재료로 만들어요. p.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