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천만 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
전종규.김보람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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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는 중국인 관광객을 일컫는 말로 흔히 샤오빙(쇼핑)을 목적으로 관광을 하는 중국인을 이야기하며, 그 수는 베이징올림픽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여 그 수는 1억에 달한다. 이책은 책을 읽는 내내, 뭔가 관광사업이든 중국인들을 상대로 매출을 낼 수 있는 뭔가를 시작해야하나 싶을 정도의 강력한 어조로 중국인과 중국 산업, 그리고 중국 자본의 유입에 대해 객관적인 지식들과 구체적 경험들에 대해 도표를 이용하는 등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여행지 주변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곳곳에서 우리또래 중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생각은 했었는데,
경제지형을 '흔든다'라고 표현될만큼의 슈퍼파워를 가진 소비군단이 어떤식의 소비를 하고 있는지 다시 보게 된다. 
아닌게 아니라 책에서도 2014년 자료를 통해 요우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연령대는 20~30대이며 개별여행을 선택하여 처음으로 한국에 입국하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런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은 어디에서 열릴까? "중국인들의 지갑을 여는 자가 흥한다"는 말처럼 요우커 비지니스 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현실에서 천만의 요우커들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은 과연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 단순히 이득을 위한 상대가 아닌 어떻게 하면 같이 어울리고 즐거울 수 있을지 차분히 책을 읽으며 마음정리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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