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했던 초여름

후텁지근한 장마철

햇볕이 내리쬐는 한여름

여름은 다양한 향기를 가지고 있다


이 책도 그렇다.

12편의 사랑의 이야기가 같지않다.

풋풋했던 사랑, 가슴아린 사랑

추억이 되어버린 사랑

혹은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이야기까지


때로는 나를 20대 풋사랑으로 데려다주고

때로는 지나간 연인들을 회상하게 하면서

때로는 아이들을 키우며 

가슴으로 느꼈던 무한한 사랑을 떠올리고


책을 읽는 내내

기억 속에서 희미하게 지워졌던

그 때 그 계절의 향이 코 끝을 간지럽혔다.


나의 찬란했던 여름~

추억을 회상하게 만들어준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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