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필독서! 어린이가 알아야 할 식량위기와 미래식량 이야기

식량위기, 미래식량..
이미 낯선 단어는 아니지요??
지구온난화,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이미 익숙해져있는 단어들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이 도서는,
초등학생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기후위기와 미래 식량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아주 유익하고 고마운 도서랍니다.
기후 위기, 팬데믹, 세계 분쟁, 식량 위기, 지속가능 식량 등등..
인류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이 문제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주고 있거든요.

차례는 크게 4개의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굉장히 현실적인 내용들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다루어주고 있어서,
쉽게 술술 읽히더라구요.
기후 위기, 식량 위기, 미래 식량 등등..
키워드를 재미있게 잘 녹여주었답니다.
이 도서는 특히 교과연계가 잘 이루어져있었는데요.
초등학교 고학년의 과학이나 사회, 도덕 단원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서
학교에서 학습자료로 활용해도 참 좋을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도서를 만나고 학교 공부를 하는 친구들은
아무래도 환경에 대해, 지구촌 문제에 대해 좀 더 깊게 잘 이해할 수 있겠지요?

강원도 특산물이.. 열대과일이 된다구요??
이 문제는 충분히 가능하지~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참 마음이 안 좋았는데요.
대구에서는 원래 사과가 잘 재배되었다고 하죠?
하지만 이제는 너무 뜨거워지는 바람에 사과 대신 열대과일을 기른다고 하고..
강원도에서는 이제 고랭지 채소를 재배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이런 문제를 쉽게 접하게 되니, 위기감이 더욱 느껴지는 듯 합니다.

지구의 기온이 1도 오를수록 우리가 먹을 식량이 10% 줄어든다고 하는데..
1도 오르는 것이 정말 어마어마한 일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부분이었답니다.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미래 식당을 찾아간 아이들~
음식을 먹을 만큼만 먹자는 규칙이 있었는데~
혹시라도 음식을 남기면 기부금 천 원을 받는 식당으로 갔더라구요.

기부금 천 원이라고 적어놓았지만, 벌금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
하지만 그렇게 기부금을 받는 식당의 주인 이야기도 서술되면서,
우리들이 왜 음식물을 낭비하지 않고 먹을 만큼 먹어야 하는가를 이해하게 됩니다.
음식물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우리들이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도 함께 알려주니..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불끈 솟아날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에서 다루어주고 있는 미래 식량 부분도 정말 흥미로웠는데요~
우리들이 흔히 들어보았던 대표 미래 식량인 곤충 뿐 아니라
콩으로 만든 콩고기,
스마트 농업으로 키워낸 채소 등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어준답니다.
우리가 육식이 아닌 채식을 주로 해야하는 이유가 기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 책을 꼼꼼하게 읽다보면 절로 이해가 되어 고개를 끄덕이게 될거랍니다.
추상적이고 형식적인 내용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내용이 아니라,
우리 삶 주변에서의 이야기를 소재로 골라
실천 가능한 일들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고마운 도서!
우리 아이들의 환경교육, 지속발전가능 교육은
이 도서 한 권으로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