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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0 (본권 + 워크북) - 트로이, 트로이로!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0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평점 :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 10 트로이, 트로이로!

일상생활이나 학문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비롯된 것들이 꽤 있는데요~
그 표현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이해도가 확 달라지잖아요.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의 기본 상식도 확 높여주는 고전~
이왕이면 재미있게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어떨까 하는데요.
그래서 어린이나 어른에게 필독도서 0순위가 되었지 싶어요.

특히, 평소 책읽기를 꺼려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접해보게 시작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은데요. ^^
이번에 만난 도서, 그리스로마신화 트로이 전쟁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아름다운 헬레네~ 헬레네가 우네요.
저리 아름다운 여인이 우니 사람들 마음도 막 움직이고~
헬레네는 파리스와의 사랑만을 위해 자신의 남편과 딸, 조국까지 버리고 오게 되는데요~
트로이 궁전으로 자발적으로 도망친거지만, 그리스의 입장에서는 납치!!
헬레네를 다시 찾아오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는 장면이랍니다.
10년 이상 쭉~ 이어지게 되는 고되고 무서운 전쟁.. ㅠㅠ

헬레네를 다시 되찾기 위한 전투에 유명한 장수들도 대거 등장하는데요
특히나 아킬레스건~ 하면 떠오르는 인물?
아킬레우스도 이번 이야기에 등장하게 된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불사신으로 만들고 싶어 스틱스 강물에 아기 몸을 담그는데요~
테티스가 잡고 있던 양쪽 발뒤꿈치에는 강물이 닿지 않아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지요.

전쟁에 나가기 싫어했던 인물 중 하나, 오디세우스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전쟁에 나가기 싫어 미친척 한 인물이지만,
자신의 아이를 죽일 수 없었기에 피해갔다가..
연기를 들키게 되는 장면도 참 재미있었네요.

또한 전쟁에 나가게 되면 영웅이 되겠지만,
결국 죽게될거라는 걸 아는 테티스 여신 엄마의 말대로
여인인 척 살아가려던 아킬레우스의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명화들과 함께 이야기가 등장하니 더욱 더 신빙성 있고 재미있었지요. ^^

어쩔 수 없이 전쟁에 나가게 되었지만,
사랑하는 아들을 잃을까 등장하는 테티스의 모습에서 모성애도 꾸준히 느껴졌구요.
신들의 예언이 어쩜 그렇게 딱딱 맞아 떨어지는지..
트로이 땅을 제일 먼저 밟는 그리스군은 죽게된다는 예언도 그대로 이루어져서~
흥미롭게 끝까지 읽게 되더라구요.

트로이의 성을 무너뜨리려는 그리스군과의 전투~
이 이야기를 읽다보면 왜 그렇게 트로이 성이 굳건하게 지키며 무너지지 않는지..
그 이유도 밝혀지게 되는데요~
사건들이 거미줄처럼 얽혀가며 전개되어서,
읽는 내내 흥미로움이 가득하답니다. ^^

사람들의 이름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힘든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요~
그냥 읽고 넘길 것이 아니라, 워크북 활동을 통해 복습도 간단하게 해 본다면
더욱 더 그리스로마 신화가 오랫동안 정확하게 기억에 남게 될 것 같습니다. ^^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필독도서 0순위로 뽑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세계인의 교양 필독 도서 0순위로 왜 뽑히는지 아시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