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의 기후 위기 - 음식으로 읽는 지구 온난화 이야기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15
강미숙 지음, 문구선 그림 / 썬더키즈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음식으로 읽는 지구 온난화 이야기, 식탁 위의 기후 위기


-어린이 환경도서 필독서, 완전 강추강추!!-






환경 문제는 이제 우리의 코앞에 닥친 커다란 문제인데요.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필수인 환경교육을

재미있으면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고마운 도서가 나와 소개해드립니다.

제목부터 흥미로운, 식탁 위의 기후위기!!

 

 

 



환경과 동물, 과학, 사람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 작가님이라 그런지

역시나~ 요즘 핫한 환경문제들을 아이들 주변에서 소재를 찾아

 너무 리얼하고 재미나게 그려주셨더라구요.

그림도 간결하면서도 포인트를 잡아 이해를 도와주고요.


목차입니다.

대형 산불과 꿀, 가뭄과 초콜릿, 대형 사이클론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요런 식으로 환경 문제와 우리들이 즐겨먹는 음식들이 연결되어 등장하는데요.

처음에는 이것들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

점차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심각성을 느끼게 되고

거기에서 그치지 않으며 우리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 해결해야 하는가도 나와있어 유익합니다.



먼저, 꿀벌 이야기부터 가볼까요?

팬케이크를 좋아하는 혜지의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데요~

혜지가 즐겨먹는 오스트레일리아 농장의 꿀을 앞으로 5년간은 맛볼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원인이 바로~


 

몇 년 전에 있었던 오스트레일리아의 산불과 연결이 된답니다.



많은 동식물들이 생명을 잃고, 무려 6개월간이나 지속되었던 산불!

그 때 야생동물을 비롯해서 꿀벌들도 많이 희생되었거든요.


하지만 이러한 대형 산불이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일어나는데요.

건조함이 계속되면서 고성이나 강릉 산불 등등

최근에도 자꾸 일어나는 산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된답니다.



 

꿀벌이 사라졌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어려움도 함께 알려주고,

대형산불을 막고 꿀벌을 지켜내기 위한 방법까지 함께 제공!

저도 아이랑 같이 책을 보면서 도시 양봉이라는것도 알게되었네요.



 

이번에는 우리들이 즐겨먹는 초콜릿과 바닐라아이스크림 이야기~

가뭄 때문에 곰팡이 병이 퍼지고, 카카오나무가 사라지면서

초콜릿 가격도 많이 올라갔다는 것과

대형 사이클론 때문에 바닐라 나무가 피해를 크게 입어


 바닐라 생산에 커다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가뭄과 사이클론(태풍 등)도 환경 문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초콜릿과 바닐라 아이스크림과의 연계성을 확인하다보면

정말 많이 충격을 받게 될거랍니다.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바닷물이 유입되어 벼농사를 망치게 되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자연 방파제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굴을 이용하여 방파제를 만드는 거라고 해요.

이런 방법은 정말 처음 들었는데,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고 자연의 힘을 빌려 자연재난을 해결하는 것 같아

참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배우고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탁 위 음식들로 살펴본 기후 위기~

따분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정말 딱이지 싶습니다.

환경을 지켜내야 한다는 평범한 조언보다는 

이렇게 실제적으로 읽으며 깨달을 수 있는 도서 한 권 선물해주시면 어떨까요??

너무나도 좋은 책이라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