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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살아요 - 동식물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삶의 방식, 2023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작(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대한출판협회 선정 2023년 상반기)
에릭 마티베 지음, 마를렌 노르망드 그림, 지연리 옮김 / 머스트비 / 2023년 3월
평점 :

요즘 환경교육은 필수죠?
초등학교에서도 환경교육이 의무로 들어갈 만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실천해야 하는 사항인데요.
지금 소개해드리는 도서가 딱이지 싶어 야심차게 소개해드립니다. ^^

이 도서는 크게 3개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영감을 주는 동물들, 영감을 주는 인물들, 삶을 바친 사람들
이렇게 나뉘어져 있답니다.

그 중 아이들이 가장 흥미로워 하는 부분은, 다양한 동물이 등장하는 1부인데요. ^^
우리가 평소 익숙하게 생각했던 동물들의
의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재미가 정말 컸던 것 같아요.

처음 시작은 꿀벌 이야기!!
요즘 환경 오염 및 기후 변화 등등의 이유로 사라지고 있다는 꿀벌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꿀벌들이 말벌을 이겨내는 특별한 방법이 소개되어
어른인 저도 아이와 함께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정말 작지만 힘을 합쳐 해결해내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보였거든요.

아카시아와 개미의 이야기 또한 대박~~ ^^
나무와 개미가 서로서로 돕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공생의 의미를 배울 수 있게 된답니다.
오소리 이야기 역시 신기~
굉장히 영악하고 무서울 것만 같았는데~
자기가 판 굴을 다른 동물들에게 쓰라고 해주기도 하고~
새끼를 키우는 여우와 오소리가 서로 남의 자식을 해치지 않는다는 내용에서는 감동~
그렇게 다양한 동물들의 재미있고 신기한 모습을 만난 후에는
영감을 주는 인물, 삶을 바친 사람들이 이어지는데요.
인도주의 탐험가를 비롯하여 북극 사람들의 친구로 불리었던 폴 에밀 빅토리~~
그린피스 초기 활동가인 캐서린 테일러와 해양 청소부 보얀 슬랫까지!!
지구를 위해, 환경을 위해 애쓰는 분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고 지켜야 하는 이유!
멀리서 찾지 마시고, 이 책 한 권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게 된다면!
바로 환경교육 한 번에 해결하실 것 같습니다. ^^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읽어보시길 강추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