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5 : 기압과 바람 - 왜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질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5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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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초등과학전집을 찾는다면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안녕하세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과 함께 교과서 보다

더 쉽고 재미있는 과학의 세상에 폭 빠져있는 초4 현수뽕네랍니다. ^^

과학은 조~~금 관심 없어했던 우리 현수뽕~

하지만 이 책 만큼은 흥미로운 주제로 가득해서 즐겨보고 있답니다.




이번에 현수뽕이 골라온 책은, '기압과 바람' 그리고 '별과 우주' 주제였답니다.

기압과 바람의 차례를 보고 계시는데요~

저는 언제 봐도 이 차례 쪽이 참 정감있고 좋더라구요.

딱딱한 목차가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시로 편집한 것이 참 좋았거든요. ^^

 


 

등장인물입니다.

용선생님을 비롯해서 장하다와 나선애, 왕수재, 허영심, 곽두기~

참으로 이름도 기똥찬 친구들입니다.

 


 

빨대로 물을 마실 수 있는 까닭은??

오잉? 평소에 빨대를 이용해서 편안하게 음료를 마시곤 했었지만,

과연 그 이유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책을 함께 보면서 재미있는 실험도 함께 하게 되어 참 즐거웠네요. ㅎㅎ

 


 

콜라가 왜 안 빨리지?

지금 왕수재 친구가 콜라와 빨대를 이용해서 실험을 하고 있는데요~

빨대 하나는 콜라에 꽂고, 나머지는 바깥 쪽에 꽂아두고 콜라를 빨아올리면

제대로 입 안으로 흡입이 되지 않는다는 건데요.

 


그 실험을 통해서 기압이라는 것에 대해 접근하고,

아이들에게 기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게 된답니다.

과학 시간에 배우게 되는 기압의 개념과는 훨씬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즐겁게 개념에 다가가 이해를 더 쉽게 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네 컷 만화도 용선생 과학교실의 큰 매력 중 하나인데요~

짧지만 참 강하고 재미있는 만화라 아이들이 참 좋아라 할 거랍니다. ^^

 



 

그리고~

실험 사진도 참 리얼하게 잘 제공되어 있어서 좋았는데요~

공기의 무게 실험을 하는 모습인데,

간단해 보이지만, 아이들의 눈에 잘 띄게 하는 풍선 색을 선택한 것만 보아도

얼마나 섬세하게 도서가 구성이 되어있는가를 느낄 수 있을거랍니다.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빨대로 음료수 마시는 원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까요?

 



 

그림이 보이시나요?

빨대를 이용해서 공기를 빨아들였을 때,

빨대 속 기압과 바깥 기압의 크기가 같아서 콜라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

 




그걸 또 직접 확인하시겠다는 우리 현수뽕님~

그래서 뭐.. 간단하게 바로 준비해봤습니다.

물이랑 빨대 두 개만 있으면 되는걸요. ^^

 



 

자 그럼.. 스타트?? ㅋㅋ

표정에서 딱 봐도 아시겠지만, 결코 쉽지 않은 실험!

물론 물이 가끔 들어오긴 합니다만, 갑자기 확 들어오기도 해서..

켁켁 거리며 기침을 하기도 했답니다. ㅎㅎ

결론은..

아~ 기압 때문에 우리가 평소에 빨대를 이용해서

물을 잘 마실 수가 있었던거구나~~ 였죠. ^^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실험, 용선생 과학교실 덕분입니다.

 



 

용선생 과학교실의 매력 포인트~~

나선애의 정리노트와 과학 퀴즈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용선생과 친구들의 대화와 설명을 통해서 쭉쭉 읽기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핵심 포인트를 콕콕 집어서 정리도 해 보고~

과학 퀴즈 활동을 통해서 달인도 되어보니~

아이들이 과학 공부를 공부가 아닌 놀이 처럼 하게 될거랍니다. ^^




 

그 밖에도 쭉쭉~~

그 중에서도 가끔 미세먼지 경보가 울리기도 하기에..

중국의 미세 먼지는 왜 우리나라로 날아오는가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살폈는데요~

코로나19가 오기 전에도 우리는 미세먼지 관련 앱을 설치하고

황사 마스크를 준비해서 쓰기도 했었잖아요.

그 이유를 대기 대순환과 관련하여 살펴봤답니다.

 





짜잔~

이 그림은 제가 중학교 이상에서 배웠었던 것 같은데~~

전혀 어렵지 않게 풀이해주는 우리의 용선생님~ ^^

중국에서 우리나라 방향으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미세먼지, 황사 등도 다 이렇게 난리가 나는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 바람이 바로~~ 편서풍이라는 것도 정확하게 알게되고 말이죠. ^^

더불어 황사, 미세 먼지가 많은 날의 대처법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배우게 되니

안전교육도 동시에 실시해주는 느낌입니다. ^^

 

 

와우~

우리 현수뽕이 좋아라하는 미로찾기~~

왕수재가 제대로 된 길을 통과하려면, 

적도에서 북위 30도 사이에서 일어나는 순환과 관련된 단어를 따라가야 한답니다. ^^

학습과 놀이를 함께 엮어놓은 재미있는 페이지~~ 정말 기발하죠?

 


 

이렇게 아이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과학의 다양한 영역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기에 

아이들은 과학에 대해 어렵다는 생각을 접게되는 것 같아요.

아니아니..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보다

훨씬 더 쉽고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된다는게 더 정확하겠지요? ^^

 

앞으로도 겨울 방학 동안, 재미있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과 꾸준히 만난다면

초, 중, 고등학교에서 만나게 되는 과학 수업이 두렵지 않을 것 같네요.

코로나19로 더욱 집콕하게 되는 요즘~ 용선생의 과학교실이 있어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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