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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2 : 빛 - 거울로 라면을 끓이는 방법은?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2
김지현.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3월
평점 :
교과서보다 쉽게 술술 읽히는 과학학습만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 교실~
오늘 우리 현수뽕이 골라온 주제는,
거울로 라면을 끓이는 방법은?
공룡 세포와 개미 세포, 무엇이 더 클까? 였는데요.
두 개의 주제 모두 솔깃~~ 아이들의 손이 절로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먼저, 거울로 라면을 끓이는 방법부터 알아볼까요? ^^
라면을 좋아하는 우리 현수뽕!! 기대만발입니다.

차례입니다.
이 책은 빛에 대한 이야기로 총 6교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림자, 광원, 렌즈, 굴절, 직진 등등~
우리들이 과학 시간에 배우게 되는 내용들이 가득한데요.
저는 이 영역이 좀 어렵게 다가왔었는데, 아이와 함께 읽다보니..
무릎을 탁 치며 너무 재미있게 읽혀서 너무 좋았네요.

등장인물입니다.
우리 용선생님을 시작으로 장하다, 나선애, 왕수재, 허영심, 곽두기 등등~
재미있는 이름 덕분에 아이들이 더욱 더 잘 기억한답니다.

1교시 표지입니다.
유리병 화분의 그림자를 동기유발 자료로 활용했는데요.
유리병의 그림자는 투명한데, 식물은 진하게 나오는~
이 특징을 잘 잡아서 시작하게 해줬다죠.

그리고 이 도서는 삽화와 사진들이 너무 재미있고 리얼하기로 유명한데요.
이번 빛 단원에서도 상이 거꾸로 뒤집히거나 크고 작게 보이는 것들을
사진으로 너무 리얼하게 잘 잡아주었어요.
특히나 어항 뒤에서 혀를 날름거리는 냥이의 모습은
너무너무 재미있고 귀여웠답니다.

도로에 설치된 볼록 거울~
우리 일상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들이지요?
익숙한 것들을 이렇게 끌어오니, 아이들은 더욱 더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뉴스에서 보면, 여름에 가끔 빈 생수병 때문에 산불이 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왜 그렇게 되는건지..
볼록렌즈의 원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어서 선택한 도서는, 공룡 세포와 개미 세포 이야기!
세포의 크기.. 과연 무엇이 더 큰지는 이 책을 읽게되면 자신있게 답하게 될거랍니다. ^^

차례에서도 집중 또 집중!
6교시 까지의 내용이 너무나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거든요.
특히 이번 단원은 세포에 대해 다루어주고 있는데~
아직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제대로 만난 적이 없기에
더욱 더 유심히 집중하게 된 것 같아요.

앗! 세포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양파의 세포와 사람 입 속 피부 세포 이야기~
안그래도 요즘 코로나 19 검사 하느라고 콧구멍도 찌르고,
입 속도 면봉으로 긁는데..
이런 시국에 딱 어울리는 주제이기도 했네요. ^^

4컷 만화~ 요거 너무 재미있는거 다 아시죠?
산호 너무나도 예쁜 바닷속 생물이잖아요.
그런데 산호가 식물인지, 동물인지 구분하게 되는 방법을 이번에 배우게 됩니다.
과연.. 산호를 동물인지 식물인지~
제대로 알고 넘어가시죠. ^^

앗! 우리 몸에 침투한 세균을 무찌르는 백혈구의 모습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쉽게 볼 수 없는 것들인데,
이렇게 현미경으로 관찰해서 사진으로 제공해주니 너무 좋더라구요.

빵을 만들 때 넣는 효모~
효모 역시 살아있는 단세포 생물이라는 것도 알게 되는 아주 알찬 시간입니다. ^^
코로나 19 바이러스~
바이러스와 세균 이야기를 배우면서 코로나 이름도 다시 한 번 말해보구요. ㅠㅠ

주제에서 나왔던..
공룡과 친구들의 세포 크기를 비교하며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요.
과연.. 공룡이 사람 보다 세포의 크기가 큰 건지, 세포의 수가 더 많은건지..
제대로 답을 찾게 되는 부분이 된답니다. ^^

그리고 아이들에게 그 내용을 좀 더 알기 쉽도록
교실의 크기를 활용해서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
더이상.. 더 쉽게 설명은 아마 안되지 싶을 정도로 말이죠.

도서에서 교시별로 학습이 끝나면, 정리 활동과 문제 풀이로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요.
핵심적인 부분을 콕콕 찝어서 정리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내용을 마무리하기도 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한답니다. ^^
도서의 마지막 부분에는 교과서 속으로~~를 통해서
교과연계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데요.
특히 세포의 분열 쪽은 중학교에 가서 배우는 것들이 꽤 있어서~
아직 접해보지 않은 아이들의 흥미도는 더욱 더 올라갈거랍니다. ^^

학교 과학 교과서보다 훨씬 더 쉽고 자세하게 나와있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주제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실생활 속에서 잘 선택되어진 것들이라
이해와 재미,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잘 잡아주고 있답니다. ^^
과학에 흥미가 없다구요?
학교 과학 시간이 너무 어렵다구요?
그럼 용선생님과 함께 다시 한 번 친절하고 재미있는 과학교실 수업을 들어보는건 어떨까요?
과학이 더욱 쉽고 재미있어서 어느새 과학 박사가 되어 있을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