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셋의 사랑 마흔아홉의 성공 1
조안리 지음 / 문예당 / 1994년 8월
평점 :
품절


꽤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라 자세한 내용은 가물가물하지만 요즘처럼 눈만 뜨면 자살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일과처럼 들려오는 시절에 다일 공동체의 '밥퍼시인'님의 이야기와 함께 가슴에 떠오르는 책입니다. 생활고때문에, 가족과의 불화때문에, 등등등 자살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입버릇처럼 튀어나오는 말 '자살할 용기가 있다면 무엇을 한들 살지 못할까' 주인공은 일반적인 고정된 도덕관념과는 동떨어진, 너무나 동떨어진 삶을 치열하게 살았다. 이 책을 읽었을 때 나에게 까지 전이되어 나도 전투적이기까지 한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도 했었다. 지금 다시 한번 그때의 마음가짐을 되새겨 본다. 삶과 나자신에 대한 애정만 있다면 당당하고 씩씩하게 살아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 삶이 힘든 모든 대한민국 국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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