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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평점 :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 남들은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나만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
- 뭐든지 내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 성과를 올려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데 행복하지 않는 사람
- 내 기분보다 타인의 기분을 먼저 맞추려는 사람
이 책은 총 4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나를 옥죄이는 완벽이라는 커다란 벽에 갇혀 있지 않은지 점검해보고
이 단단하고 거대한 벽을
뚫고 나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을 안내해준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여러 가지 질문들이 나온다.
그 질문들에 스스로 답을 하면서
나에 대해 더 알게 되고
자기부정에서 자기 긍정으로 변해가며
행복을 찾아갈 수 있다.
파랑새를 좇는 한
'현재'에 행복을 느낄 수 없습니다.
돈을 벌어도 연인이 생겨도
지금을 부정하는 습관을 바꾸지 않는 한
행복할 수 없습니다.
파랑새를 찾아 헤매던 동화 속 어린 남매도
결국은 자신들이 키우던 비둘기가
파랑새였음을 깨닫습니다.
행복은 내 가까이,
바로 내 안에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절대 뚫고 나갈 수 없을 거 같던 거대한 벽도
그 원인과 방법을 알면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 있음을 경험하게 된다.
일본인들은 유독 자기 긍정감이 낮고 자기혐오가 강한 국민성을 가졌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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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성 때문에 일본에서는 이와 관련된 서적들이 많이 나오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면서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들 스스로 기준이 높기 때문에
이런 책을 사는 독자나 어떤 물건을 사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음과 신뢰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장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기준 때문에
자기 긍정감이 바닥으로 떨어져 괴롭기만 하다면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책으로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길 바란다.
심리상담가 네모토 히로유키는 전문상담사로 1만 5천 건이 넘는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그는 현대인들이 그 어느 시대보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즐기는 듯 보이는데도 전혀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쉽게 지치는 것은 바로 끊임없는 비교와 지나치게 높은 기준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의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을 너무 엄격하게 대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