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계속되는 불행은 없다.가만히 견디고 참든지 용기를 내쫓아버리든지 둘 중의 한 가지 방법을 택해야 한다.”- 로맹 롤랑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 절망 속 외로움에서 진정한 사랑으로 가는 심리학 수업 아무리 힘들어도 바깥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이 책은 나르시시즘과 외로움의 상태를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나르시시즘이란 무엇인가? 나르시시즘은 자신을 지키는 힘! 나르시시즘에도 여러 가지 측면이 있는데 그중 나를 발전시키고 자존감을 지키는 건강한 나르시시즘을 찾기 위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나르시시즘을 4단계로 나누고 있으며 나의 상태는 어느 단계인지 진단해봅니다. PART1에서는 내 안의 나르시시즘을 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상황을 설명해줍니다. 도덕적 나르시시즘은 무조건 좋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도덕적인 관점이 관계를 거절하고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하지 않는다는 명분으로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하려 하는 행동 때문에 항상 외로움에 묶여 있고 다채로운 생활을 즐기기 어렵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정도가 도덕적인지 도덕적인 기준에서 자유로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나니 마음의 답답함을 풀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내 안에 나르시시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해결방안을 찾아본 뒤 PART 2에서는 내 안의 외로움에 대해서 다룹니다. 왜 외로움으로 괴로워할까? 왜 외로움을 느낄까? 내 안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면서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관계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나와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관계는 부모이기 때문에 부모 자식관계는 나와 세상과의 관계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부모가 된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고 있는지 아니면 평가만 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사랑한다는 것은관심을 갖는 것이고 존중하는 것이다.사랑한다는 것은책임감을 느끼는 것이며 이해하는 것이고,사랑한다는 것은 주는 것이다.-에리히 프롬결국 관계에서 오는 여러 가지 감정들은 좋은 것만 있을 수도 없고 나쁜 것만 있어서도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내 감정에 솔직해 지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움과 사랑은 마음의 같은 통로를 사용하기에 증오의 통로를 닫으면 사랑의 통로도 닫힌다. - p.178 만약 내가 내 감정에 솔직해지지 못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책을 통해 점검해 보고 어떤 방법이 나를 위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로드맵을 그려보면 삶이 훨씬 행복하고 자유로워지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좋은 문장이 많아서 책이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