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랜드 탈출작전-어린이를 위한 뇌사용 설명서

브레인랜드 탈출 작전 - 어린이를 위한 뇌 사용 설명서 ㅣ 라임 주니어 스쿨 9
에릭 셰르더.프레드 딕스 지음, 마리엘라 판 더 베이크 그림 / 라임 / 2021년 8월

브레인랜드 탈출작전-어린이를 위한 뇌사용 설명서

에릭 셰르더‧프레드 딕스 글

마리엘라 판 더 베이크 그림

생각하는 기계인 인공지능 AI의 발달로 뇌과학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인 인공 신경망이나 딥 러닝 같은 기법들이 사람 뇌의 정보처리 과정을 본떠서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뇌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뇌에 칩을 심는 기술까지 실험 중에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실험이 윤리적인 문제가 될 수 있어 아직은 실험단계에 있습니다. 

도대체 뇌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어떤 기능을 하길래 이토록 뇌과학 연구에 온 나라가 관심을 기울이는지 브레인 랜드 탈출 작전에서살펴보았습니다. 

브레인 랜드 탈출 작전의 저자 에릭 셰르더는 네덜란드 최고의 뇌과학자로 어린이를 위한 뇌 사용 설명서를 재밌는 스토리로 이야기해줍니다. 

주인공 제이와 브라이언, 그리고 파블로프는 타임머신 로켓을 타고 100년 뒤 낯선 나라에 가서 사라진 S교수를 찾아 나서면서 이야기는시작됩니다. 인간만이 유일하게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배경을 미래로 한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미래에는 최첨단 기술 덕분에움직일 일이 거의 없는 브레인 랜드 사람들은 대부분 고도 비만 상태로 건강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아이들과 뇌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현실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서는 뇌를 잘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뇌구조를 잘 알아야 합니다. 

과연 주인공 제이와 브라이언 그리고 파블로프는 현실로 잘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그림과 함께 뇌의 구조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나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뇌가 하는 일은 무엇이고 어떤 구조로 이루어졌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뉴런에 대해 나왔을 때는 우리 아이들이 유아기 때 봤던 책이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이 7세 이전까지 배움을 통해 뉴런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다가 7세가 지나면서 점점 가지치기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심리학에서도 대략 7세까지 아이들에게 미치는 외부 자극이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 또한 뇌과학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똑똑해진다고 할 정도로 큰 발전을 이루고 있는 지금 아이들에게 뇌에 대한 정보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브레인 랜드 탈출 작전 책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뇌 이야기를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로 읽으면서 뇌의 구조에서 기능, 현상, 원리까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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