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세계 국기 사전 - 196개 나라
김혜영 지음, 서영 그림 / 길벗스쿨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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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세계국기 사전-196개 나라

김혜영 글 / 서영 그림

얼마 전 도쿄올림픽 때 아이들과 함께 배구 경기를 가슴 졸이며 봤습니다. 올림픽 개최도 하기 전에 아이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올림픽 경기를 봐야 한다며 설레여 했습니다.
개막식 날도 개막식 날짜에 맞춰 티브이로 생중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각국의 나라들이 순서에 따라 입장할 때 아래 설명으로 그 나라의 면적, 인구수, 올림픽 기록 등을 보여줬습니다.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한 적은 있었지만 티브이를 통해서 전 세계 나라 사람들의 실제 모습과 정보를 보게 된 건 이번 올림픽이 처음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나라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먼저 입장하는 다른 나라들 정보를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 보는 나라들도 많아서 생소한 이름의 나라가 나올 때는 도대체 어디 붙어있는 나라일까 궁금했습니다.
아이들도 궁금한 건 마찬가지였는데요. 저 나라는 어디에 있는지 인구수는 얼마나 되는지 나라의 크기는 얼마나 큰지 메달은 몇 개나 땄는지 궁금해했습니다.

엄마 우리나라 인구수는 몇 명이야?
5천만 명 (5천만 명을 설명하는 게 참 어려웠어요 ㅎ)
각 나라의 인구수를 보고 우리나라 인구수와 비교하며 저 나라는 우리나라보다 인구수가 적네 많네 하며 이야기했습니다.
나의 첫 세계 국기 사전을 올림픽 전에 알았더라면 아이들과 이 책을 보면서 다른 나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나의 첫 세계 국기 사전 책에는 부록으로 커다란 세계지도와 각 나라의 국기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지도에는 대륙별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북 아메리카, 오세아니아를 각기 다른 색깔로 구분해 놔서 국기 스티커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지도에 초록색 부분에서 그리스를 보고 초록색 글씨로 유럽이라고 표시된 국기 스티커를 찾아 붙여줍니다.
자연스럽게 그리스가 유럽이라는 것도 알게됩니다.

우리나라는 어디에 속하고 다른 나라와는 어느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땅이 가장 큰 나라는 어디인지 가장 작은 나라는 어디인지 인구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인지 가장 적은 나라는 어디인지 알아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국기의 모양, 색깔을 보면서 국기별 특징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일러두기
*우리나라 외교부에서 승인한 나라, 다른 나라에서 독립국으로 인정한 나라, 국제 연합에 가입된 나라까지 196개국의 정보를 실었어요.
*국기는 대륙별로 나누었어요. 대륙순서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예요. 나라 순서는 가나다순이에요. 이름 표기는 국립국어원, 외교부에 따랐어요.
*각 나라 인사말은 처음 만났을 때 쓰는 대표 인사말이에요. 낮 인사가 기준이에요.
*국기 그림은 각 나라가 정한 실제 비율과 거의 맞추었어요.
*유적과 유물 이름은 문화재청과 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를 따랐어요.
*인구수는 국제 연합에서 발표한 2021년 자료 기준이며, 대략 표기했어요.
이 책에 실려 있는 모든 정보는 2021년 8월 기준이에요.

카드처럼 국기를 한 장씩 넘기면서 그 나라의 특징을 알아보고 나중에 가보고 싶은 나라를 지도에 표시해보며 여행을 꿈꿔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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