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바쁜 아이
안드레 카힐류 지음, 이현아 옮김 / 올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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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바쁜 아이


안드레 카힐류 /그림






대학을 가서야 핸드폰을 접했던 저도 핸드폰이 없으면 계속 찾게되고 보게되는데

태어날때부터 핸드폰을 접하게 되는 요즘 아이들한테 핸드폰은 어떤존재일까요?

아마도 내가 어릴적 함께했던 티비와 같은 존재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핸드폰은 티비와 달린 언제든 손에 죄고 어디든 이동이 자유롭고 보고싶은 영상을 무한대로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핸드폰이 티비처럼 필수불가결한 물건이라면 지혜롭게 활용할  있는 방법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이책은 핸드폰 중독에 빠진 아이의 이야기에요.

첫장부터 뭔가에 열중해서 까만 네모를 열심히 보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핸드폰 보나보다 라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블랙미러를 너무 재밌게 봐서  까만 네모를 블랙미러라 칭하겠습니다.

아이는 블랙미러의 세상에서 무얼보는지 책장을 넘길때마다 블랙미러만 바라봅니다.

아이들은  책의 주인공이 핸드폰 중독이라며 한마디씩 합니다.

살면서 한번 볼까말까한 고래를 그냥 지나칠 정도로 블랙미러 세상에만 열중합니다.

실제로 길을 걸어가면서 핸드폰을 보면 어떻게 될까?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읽어봅니다.


우리 어릴 때는 겪어보지 못했던 핸드폰 중독이라는 문제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난감할 때가 많은데 책에 그림으로  표현해놔서 아이들도 그림을 보고 핸드폰 중독이  위험한지  엄마가 시간을 정해서 핸드폰을 하게 하는지 설명해   있었습니다.

핸드폰할때마다 핸드폰  그만해라고 감정섞인 말을 하는대신 책을 보면서 이야기 나누는게 아이들한테도 훨씬 설득력 있고 엄마도 화를 안내고 이야기할  있어서 좋은방법이었습니다.

보통은  아이처럼 아이스크림을 무시하고  정도로 최악의 중독증상을 보이진 않을거기 때문에

그래도 니가 얘보단 낫다 잘하고 있어 라고 말해줄  있어서 아이의 자존심을 지켜줄  있을거 같습니다.


책과 함께 동봉되어 있는 활동지로 독후활동을   있어서 핸드폰에 대한 아이의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추가로 책뒷면에 QR코드를 스캔하면 독후 활동지와 수업자료를 다운로드   있는데요.

수업자료는 1차시 2차시로 나눠져 있고 20페이지 분량으로 어떤식으로 아이와 활동할지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1차시 주제 : 그림책의  장면에 멈추어서 인물의 입장이 되어 보고 이야기 상상하기

2차시 주제 : 그림책을 읽고 핸드폰 사용에 대해 연꽃 기법 토의 토론하기

1차시 내용중에 아이의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이유에 대해 그림으로 그려보고 무얼보는지 설명해보았습니다.

둘다 게임을 보는거 같다고 하면서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이유는 복잡한 게임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차시 주제는 활동지와 중복된 내용으로 핸드폰에 대한 고민과 /단점을 적어보았습니다.

막둥이가 생각하는 핸드폰의 장점은 낯선사람이 찾아올때 신고할  있다아니면 엄마 아빠한테 연락할  있다.

단점은 눈이 안좋아져서 안경을  수도 있다.

핸드폰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이 이렇구나  있어서 좋았습니다.








[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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