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토리)는 아이올라의 내시 과수원집의 딸이다. 어렵게 척박한 땅에 맞도록 복숭아 나무를 심어 내시 복숭아는 유명했고 수확철엔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고로 남은 가족은 아빠, 빅토리아 그리고 동생 세스와 이모부인데 여자는 빅토리아 뿐이라 매일 집안일에 요리에 지쳐가고 있다.어느날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윌슨 문'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빅토리아는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그러나 윌슨 문은 아메리카 인디언 출신이라 한창 인종차별적인 분위기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되고, 마을에서 이상한 사람으로 인식된 괴팍한 할머니 루비-앨리스의 집에 머무른다는 걸 알게 된다.빅토리아와 윌슨 문은 아기를 갖게 되고 도피를 떠나려는 찰나 습격당해 죽음에 이르는 윌슨 문. 심지어 동생 세스가 죽였다는 소문이 돈다. 빅토리아는 출산이 임박해지자 산으로 올라가 산막을 짓고 아이를 홀로 출산한다. 아이를 출산하자 기르기 위해서는 먹을 음식이 두배나 필요한데 산에서는 딱히 구할 곳도 없고 심어논 작물도 먹기 힘든 상태, 어쩔 수 없이 산 아래로 내려가보는데 피크닉을 온 엄마와 아기 그리고 아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운명에 이끌린 듯 사랑하는 아기를 그 가족의 차에 내려두고 떠난다. 다시 돌아온 자리에는 복숭아 한 알이 놓여있었고 그게 잘 길러주겠다는 약속이라 받아들이고 빅토리아도 원래 살던 곳으로 떠난다.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이후에 안 일이지만 빅토리아를 찾아 온 동네를 헤메었다고 한다. 그리고 윌슨 문을 죽인 것이 세스라는 것에 화가 나서 쫓아버리기 까지 했다. 혹시 세스가 없으면 딸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생각하면서. 아버지는 빅토리아가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아 죽고, 혼자남은 빅토리아는 윌슨도 아기도 아빠도 다 없는 빈 집에서 홀로 살아가다가 강 하류에 댐 건설로 인해서 마을이 수몰된다는 공무원의 방문에 집과 과수원을 내놓고 보상을 받기로 한다. 마을에서도 미운털이 박혔고 그러던 중 교수의 도움을 받아 파오니아로 나무를 옮겨 그곳에서 과수원을 다시 해보기로 한다. 마을을 떠나자 아들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더해간다. 그래서 아들을 마지막으로 보았던 곳으로 가서 아이의 나이 만큼 돌을 쌓아놓고 돌아간다. 20년이 지나 그 장소에는 길러준 엄마인 '잉가'의 메모가 남겨져있다. 아이의 이름은 루카스로 정해서 키웠다고 하면서. 과수원으로 돌아오면서 망설이며 과연 잘 살고 있는 가정에 폐를 끼치는 것은 아닌가 하면서 고민에 빠지다가 이웃의 도움을 받아 잉가를 찾았고,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잉가의 가족이야기를 들으며 아들의 성장기를 돌아본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아들과 재회하며 끝이난다.고달팠던 빅토리아의 삶과 그래도 해를 입히지 않고 가족의 상징과도 같은 복숭아 나무를 지켜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이인 루카스를 만날 수 있게 되어서 상처를 회복하고 행복함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