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의 사기' 까지로만 알고 있었고, 감히 읽게 되리라고는 엄두조차 내지 않았는데 다산북스의 서평단 기회로 만나게 되었다. 다산초당의 인문학 시리즈 중 마흔이라는 나이대를 선택한 이유를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았는데, 사회생활을 10년이상은 했을테고 누구보다도 처세나 앞으로의 미래에 고민이 많을 시기가 아닐까.사기를 쓸 당시의 상황과 현재는 매우 다르지만 시공간을 관통하는 무언가를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읽으면 되지 않을까? 뉴스를 보며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정치가들은 무엇을 위해 투쟁하는가, 그들의 말이나 정치적 이념에서 어떤 것을 보고 믿고 투표를 하는가에 대해 늘 궁금함이 있었다.사기에서 말하는 힘과 인력 또는 인과 덕 그 어느 한 편에 서게 되는 수가 많은데 뛰어난 리더가 되려면 그 모든 걸 조화로이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혼자 할 수 없다. 그러니 뛰어난 인재를 영입해야 하는 데 그들을 적재적소에 중용하고 잘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우리는 그런 리더를 이 생에 만난다면 천운이 아닐까싶다.무엇보다도 지금 내가 하는 일에서 치우침이 없는 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유익했다. 다행스럽게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다. 불필요한 말은 줄이고 성급한 행동에 잠시 멈출 수 있도록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 같다. 읽지 않았다면 되돌아보지 못했을 것들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낀다._스스로 최고라는 생각에 도취되어 자기 행동과 잘못을 날카롭게 꼬집는 말들을 더는 중요하지 않다고 여긴 그 순간부터, 성공은 그에게 큰 독이 되어 끔찍한 최후를 초래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