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평 반의 진땀 나는 야구세계 #한명재 4월, 적당히 춥고 햇빛은 따사로우며 하늘은 파랗고... 아 야구장 가면 딱 좋은 날씨다.☁️항상 시즌의 시작과 끝은 설레임이자 아쉬움인데요. 매 경기 두 평 반의 공간에서 그 날의 경기를 안방으로 혹은 두 귀로 전달해주는 '한명재' 아나운서의 책입니다.-⚾️“보고 계십니까? 들리십니까? 당신이 꿈꿔온 순간,2011년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입니다."[2011년 우승 멘트]"다시 한번 보고 계십니까? 들리십니까? 당신이 꿈꿔온 그 순간! 삼성의 3연패입니다." [2013년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p.140) ⚾️ 제가 삼성라이온즈의 팬이라 우승 시기에 마무리 멘트를 잊을 수가 없어요. 몇 번이고 돌려보았고 다시 봐도 너무 감동적이었거든요. 한국시리즈 경기를 전 경기 직관은 못했고 시리즈 중 한 두 경기만 보았기에 우승의 순간엔 늘 한명재 아나운서의 감동적인 멘트를 들을 수 있었어요. 이승엽 선수 은퇴경기나 권오준 선수 은퇴식 또한 마찬가지로 감동적인 이벤트에 꼭 중계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 있거든요. (부담감이 있으시겠지만 기대감도 크답니다.) ⚾️팬들에게 강한 인상으로 각인될 극적인 순간이, 운 좋게도 내 목소리와 내 이야기로 기억된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신선한 경험이었다. 누군가는 우승의 환희를, 다른 이는 오랫동안 잊지 못할 패배의 눈물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 귓바퀴로 들어오는 목소리와 이야기가 하나의 추억이 된다면 그것은 나에겐 최고의 보람이자 선물이 아닐까 싶다. (p.60)⚾️- 본격적으로 야구장을 다닌 건 20살부터지만 처음으로 가보았던 것은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추억속의 그 구단 '쌍방울 레이더스' 와의 경기였어요. 따뜻한 어묵을 먹은 기억과 엄청난 인파였던 것으로 볼때 특별한 경기였던 것 같은데 그야말로 '야알못' 상태라서 거기까지만 생각납니다. 그 이후로 야구에 흠뻑 빠지리라고는 상상 못했어요. 야구 경기를 보면 팀 성적에 따라 가끔 기분도 좌우 되는데요. 구설수 없이 평탄하게 흘러가면 좋으련만 꼭 그렇지 못해서 나쁜 소식이 들릴때는 정말 슬프기도 해요. 마음대로 되지 않은 것이 인생이라고들 하죠. 그래서 책 속의 인생에 비유한 문장들은 너무나 공감이 되었습니다. '스포츠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긴 호흡을 같이 해야하는 부분이라 겉보기엔 화려해보일지라도 치열한 준비와 쌓인 노하우가 없으면 힘들겠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은 좋은 한 팀이 되어야한다는 것도요. 이제껏 좀 편하게 들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고 듣게 될 것 같아요. _ ⚾️마치 2루에 있는 주자라고 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것이 아니고, 1루에 있는 주자라고 홈으로 들어올 수 없는 것도 아닌 야구처럼 말이다. (p.87~p.88) 우리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모든 순간은 때론 원인이 되고 결과가 될 수도 있다. 가끔은 승패를 확실히 갈라야 하는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승부만이 다가 아니라는 아이러니한 진실을 깨닫는다. (p.202)⚾️인생에 던지는 메세지를 오늘도 안방 1열에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2022시즌도 열정 샤우팅을 기대하겠습니다. 😆@moonhaksoochup #한명재 #두평반의진땀나는야구세계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