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스노볼 1~2 (양장) - 전2권 소설Y
박소영 지음 / 창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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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추위 그리고 살아가야하기에 인간이 직접 발전기를 움직여 에너지를 만들고 그 댓가로 스노볼의 세계를 tv로 늘 볼 수 있는 시청권을 갖는다.

반발하는 사람이 없을까? 스노볼은 유리돔형태로 따뜻하고 아늑한 삶을 누리고 있는데도? 읽다보면 알게 된다. 그들의 삶은 잠시 다음 컷으로 넘어가는데 필요한 몇 분을 제외하곤 모든 것이 촬영되어 방영된다는 것을.

전초밤은 스노볼 밖에 살며 스노볼 방송을 만드는 디렉터가 되는 것이 꿈이라 늘 필름스쿨에 도전하지만 올해도 불합격이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고해리'와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스노볼의 인기 디렉터 '차설'이 집으로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해리, 명소명, 신시내, 조여수, 배새린, 전초밤이 모두 동일 인물이고 언제든 대체될 수 있도록 계획된 존재라면?

전초밤과 아이들은 소수의 안락함을 위해 다수의 희생을 강요하고 무참히 기억을 지우고 지배 아래에 두려는 세력에 맞서 싸우게 된다.

반전의 반전, 누구를 믿어야 나를 지키고 내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받을 것인가?

우리가 흔히 아는 행복한 스노볼 그 평화로운 그림 아래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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