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을 위한 심리학 - 자꾸만 나를 잃어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
반유화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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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을 위한 심리학은 총 2부로 구성되어있다.

1부 나를 의심하지 않기로 했다
2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나만의 온도를 찾아가는 법


열심히 살아왔는데 문득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 이유는 목적은 그래서? 라는 의문이 들 때가 간혹 있었을 것이다. 나의 경우엔 바쁜 가운데에서 약간의 여유가 생길 때 흔히 말하는 현타가 오는데 만약 처리해야 할 일이 있거나 바쁘다면 잠깐 생각으로만 그치고 잊어버릴 때도 있었던 것 같다.

코로나로 밖은 물론 안에서도 나를 돌아볼 시간이 많아졌을 떄쯤 30대를 지나고 있는 나에게 이것저것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할 부분들이 생겼다.

내 삶이고 내 문제니까 누구에게 선뜻 용기내어 말하긴 어려운 일이고 그렇다고 혼자 끌어안기는 버겁고 이렇게 올해도 절반을 달려오는 시점에 '여자들을 위한 심리학'이란 책을 알게되었다.

챕터가 12개인데 각 사연을 토대로 어떻게 헤쳐나가는 것이 지혜로울지 내가 선택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를 읽어 볼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P.54 <전체가 아닌 부분과 협력하라>
'그 사람의 매력적인 부분, 미성숙한 부분을 각각 보고, 자신이 타인의 모습 중 어느 부분과 협력할 것인지를 결정하면 됩니다. 나의 전체를 모두 내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나의 부분과 타인의 부분이 협력했을 때 서로 대충 맞으면 그걸로 족합니다. 그 사람 전체와 나의 전체가 모두 맞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니 말입니다.
...
아쉬운 영역, 이해할 수 없는 영역, 즉 미지의 영역은 그냥 남겨 두세요.

챕터3. 친구들과 대화가 안 통해요.
여기 챕터는 극공감했어요. 사실 저 나름대로는 지금 고민하는 부분은 아니에요. 좀 지나간 일이지만 계속해서 언급하는 친구들과는 같이 볼 때는 반갑게 대하지만 일대일로는 절대 마주치려고 하지 않아요. 본인도 모를 거에요. 그런일에 상처받거나 고민할 필요가 없게끔 자주 안 보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P. 107<관계에 임시 보관함이 필요한 이유>랑 같이 보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관계에 임시 보관함... 명언이네요. 손절할 필요는 딱히 없고, 지금 꺼내기엔 내가 그 사람을 이해하기엔 벅찰 때 잠시 보관해 두는 거죠.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희석되고 그 사람을 대하기 편해질 때 다시 만나면 되니까요.

마지막으로 p.169
"만약 사소한 일에 화가 난다면 그 일은 당신에게 결코 사소하지 않다는 뜻이다."

나 자신을 잘 돌아보고 나의 상태나 기분이 어떤지 먼저 체크되어야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정상적인지 돌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같은 고민이 있으시다면 가볍게 읽어 보시면서 나의 심리가 건강한지를 체크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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