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이 이야기는 친구의 실제 경험담에서 출발했다."결혼식 당일 사라진 신부, 30년 만에 닿은 연락...페이스북에서 익숙한 이름을 발견하고 메세지를 보내는 것으로 시작해서 여자(미호코)와 남자(미즈타니)의 총 23개의 메세지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사실 일본작가들이 쓰는 글은 '무섭다'라는 선입견이 있어 책 내용이 궁금해도 감히 건들지 못했는데 이 책은 왠지 그런것을 다 감수하고도 읽어보고 싶어졌다.책의 뒤 날개에 독특하게 ★먼저 읽은 독자들의 평★이 있어 그걸 본 순간 독서를 시작했다. 40분정도 걸린 것 같다. 내용이 짧다기 보다 그만큼 엄청난 몰입감이 있다. 뭔가 수상하고 납득이 안가니까 페이지를 계속 넘기게 된다. 미즈타니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를 끊임없이 사소한 추억조차도 소환하여 메세지를 보내고, 여자는 왜 그렇게 숨길까 싶을 정도로 30년전 결혼식 당일 사라진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왜냐하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정말 있었으니까!!!마지막이 정말 대박이다. 육성으로 소리를 질렀으니... 🤣 시작했으면 꼭 끝을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시작하시길 추천한다.아마 시간이 없더라도 엄청나게 빠른 독서를 할 수 있을 스토리이긴 하다.책 제목도 자음은 히라가나, 카타가나를 이용해서 더욱 기묘한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놀라운 결말과 출판사에서 신경 쓴 짜릿함이 더해져 시너지를 이룬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