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에서 지역적인 문제나 직장에서 일하는 문제에 대해서 나 스스로 굉장히 고통받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보았을 때 나도 할 말 좀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감히 생각해보지 못한 곳에서의 문제들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경제,사회,법에 대한 시스템문제의 미비로 인한 개인사에 대한 낙인, 플라스틱 사용과 마스크 등의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 집에서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배달의 증가로 인한 배달업계의 단상. 홈리스, 소외계층, 장애인, 성소수자, 국제결혼 및 국제커플 등의 문제 등 평소엔 닿지 않았던 곳의 사연을 보게 되니 생각이 많아지게 되었다. 밤 10시 이후 가게 출입 금지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최근까지 카페 출입을 안해서 몰랐던 텀블러를 받지 않는 문제는 놀라웠다. 일회용품 줄이기는 쉬운듯 잘 되지 않는데 코로나 이후에 받아들일 결과가 어떨지 무섭기까지하다. 현재에 닥친 상황이 무서워서 보지 못한 이면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가? 어떤 방향성을 잡고 코로나 이후를 살아갈지 많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