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데이 블랙
나나 크와메 아제-브레냐 지음, 민은영 옮김 / 엘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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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크와메아제브레냐 작가도 굉장히 생소하고 검색해보았더니 가나출신, 91년생의 굉장히 젊은 작가님이다.

핀컬스틴의5인. 아주 생소한 느낌이라 끝까지 한 번에 읽기가 어려워서 처음부터 여러번 보게되었다. #흑색도 #stopracism 강렬하고 무섭고 놀라웠다. 재판중인 장면과 이매뉴얼의 변화가 중첩되어서 전개되었다. 젊은 작가의 패기가 느껴진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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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대는 멋진신세계 가 떠올랐다. 유쾌 = 소마
벤은 언젠가부터 매일 제공 받는 유쾌의 분량 이상을 맞아왔다. 효과는 그닥 없었고, 유전 최적화시술을 받지 않아 시술을 받고 부작용이 있는 사람과 최적화된 사람 사이에 붕 떠 있는 존재이다. 멋진신세계와 비슷하게 비주류와 그 세계에서 무시받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에 다녀온 후 벤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무시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유쾌 주사를 맞지 않으며 끝이난다. 우월함과 열등함, 주류와 비주류 구분하고 편가르기에 너무 능숙한 사회라 끔찍했다. 지능뿐아니라 외모나 성격까지 처음부터 결정되고 변화하지 않는 세계라니...

지머랜드.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이야기로 가진자와 없는자, 인종차별, 갑을관계, 자비없는 소비자들까지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보이는 단편이었다.

프라이데이블랙. 한국에는 좀 보기 어려운 문화인데다가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유혈사태, 심지어 죽기까지 한다. 판매원들은 무감각해져있고, 소비자들은 이성을 잃은 것 같다. 높은 매출에 비례해 인간미의 상실이 늘어나는 것 같아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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