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수업 - 나와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9가지 질문
김헌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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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다보면 흥미 있어보이거나 유행하거나 많이 읽고 있다는 이유로 관심을 갖게되고 때론 이래서 다들 좋다는 거구나 공감을 하기도 하고 내 취향은 아니었어 하면서 실망하기도 한다. 주어진 시간이 아주 많다고 해도 살면서 만날 수 있는 책은 유한할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고전을 만난다는 것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어렵긴 하지만 안정감이 있는 것 같다.
고전은 독파해내기가 힘든데 그래서 여러번 자꾸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나를 생각해보게한다. 천년의 수업을 통해 그래도 삶의 매 순간에 어떤 의문이나 질문이 생겼을 때 또는 무엇을 질문해야하고 방향을 잡을 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겠지만 다양한 인물들의 삶으로부터 발견할 수 있는 지혜를 찾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고전의 힘이 아니겠는가 생각하게 되었다.
두껍고 어렵다는 선입견에 감히 도전하기 힘든 고전이기는 하지만 온라인 독서모임을 이용해서 함께 읽으니 또 읽을 수 있더라. 그 예전이나 지금이나 문명이나 시간을 떠나 사람들의 생각은 비슷하고 어쩌면 고전에 담긴 인물들이 훨씬 입체감있고 개성도 뚜렷하다. 좀 더 의문을 갖고 내 안에 잠재되어있을 질문들을 끌어내어가며 읽는 방법을 연습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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