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코로나19'를 예견한 소설이라는 강력한 문구로 인해 호기심이 엄청났던 책이다. 지금의 코로나 사태를 해결해나가는 장면이 있지 않을까 하며 책도착과 함께 책장을 넘겼다.티나 에번스는 아들 대니를 사고로 잃은 엄마이다. 이제 어느정도 슬픔을 이겨내고 안무가로서의 역량을 펼치려는 즈음, 집안에서, 회사에서 이상한 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새로운 쇼를 올리는 날 전 요원출신이며 현 변호사인 엘리엇을 만나게 된다. 서로 이끌리며 티나가 겪고있는 일로부터 대니가 살아있을지 모른다고 여기게 된다. 정부의 비밀프로젝트, 그 중심에 대니, 그리고 티나와 엘리엇.밤에 읽기는 살짝 무서웠지만 뒷 내용이 궁금해서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단 4일간의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는 필력으로 빠르게 스며들어 끝까지 다 읽게 만들었다. 우리나라 배우 최민식이 나오고 스칼렛 요한슨이 주인공인 #루시 라는 영화가 생각났다.소설의 소재가 있을 법한 내용에다 바이러스 이름까지 우한-400. 어디선가 연구소에서는 끊임없이 연구되고 있으며 고통받는 실험체가 있지 않을까. 끔찍하지만 살아남기위한 각 나라의 분투를 모른척 할 수도 없다. 현실 세계를 잘 반영한 오랜만에 소설하나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