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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의 배신 - 경쟁은 누구도 승자로 만들지 않는다
마거릿 헤퍼넌 지음, 김성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0월
평점 :
경쟁은 누구도 승자로 만들지 않는다
우리가 믿어왔던 경쟁의 숨겨진 모습들
< '경쟁의
배신'__ 마거릿헤퍼넌 >
런던 뉴욕
싱가포르에서 하버드 월가 노벨상에 이르기까지
승리 권력
돈 크기 시간 점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파워게임의 진실!
마거릿 헤퍼넌:
저널리스트이자 파이낸셜타임스와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2011년 올해의 비즈니스 서적 최종후보에도 오른
저자,
http://www.mheffernan.com
저자 마거릿 헤퍼넌은 인간사회의 효율성을 증대한다고
여기는,
이제는 이미 당연시 되고 있는 우리 시대의 경쟁 예찬론에 반기를 든다.
아마 인간의 존재의 시작부터 생겨났을 생존의
경쟁이라는 이름이,
부질 없는 것이며, 이제는 우리를 배신하고있다는
사실. 에 대해 비판한다.
특히 저자는 학생들에게 동기 유발과 성취를 가져올
것이라 믿었던 시험과 보상,
등수제 등이
어떻게 창조성과 의욕을 빼앗아가는지 실험과 연구결과,
인터뷰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경쟁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라는 주제로 경쟁의
시작을 설명한다.
생애 첫 라이벌> 가족이라는 구성원 그리고
형제구성원간에 느끼는 집안에서의 긴장감의 모습부터보여준다.
조건이 뛰어나든 못하든, 우리는 무조건 무엇인가를
갖고 성취해야하는 욕망에 사로잡혀있다는 것이다.
올바른 가치 형성과 판단이 서야할 어린 나이에서부터
우리는 경쟁의 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상처받고 더 나아가 경쟁의 사회라는 구조
속에의 일원이 될 준비를 한다는 것 처럼 밖에 보이지 않는다.
가장기본인 가정, 더 나아가 학교에서의 등수 매기기와
성적과 같은 서열화는 문제라는 것이다.
좀 더 행복하게 즐겁게 경쟁을 제외하며 살아갈 방법이
없는지 작가는 의문을 품는다.
또한, 결혼시장에서도 요새 만연해지는 남녀의 은밀한
경쟁은 한숨을 짓게 하는 부분이기도했다.
대부분의 만남은 이제 경쟁의 구조속에서 마치 상품화
되고 있으며 여성에 대한 경쟁에 대한 고정관념은
쉽게 평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쟁은 과연 ‘최고’를 가려내는 최선의 방법이며,
그랬던가?
오히려 무자비한 경쟁이 개인과 조직을 망가뜨리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와 실험등을
근거로 삼으며 낱낱이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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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초 하버드대학교의 이야기.
하버드 100명이 넘는 학생에게 자퇴 권고를
내렸다.
집에 가져가서 풀도록 한 시험에서 똑같은 내용의
답안지가 수두룩했다.
학교는 학점 경쟁이 학생에게 더 많은 동기를 유발하고
성취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으나,
학생들은 경쟁 압박을 견디다 못해 커닝의 유혹에 빠진
것.
저자는 예일대 졸업생 알렉산드라 로빈스의 말을
인용한다.
“(지금의) 교육은 아이들이 서로 상대방을 물리치고
교육제도를 이리저리 빠져나갈 전략을 짜는 생존게임이다.”
지나친 경쟁이 학생의 동기와 창의성을 오히려 갉아먹는
지경에 이르렀다.
분명 느끼고 있을 것이다.
개인과사회, 모두를 속이고 있는 경쟁의 불편한
진실!
경쟁의 불편함을 느꼈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은 더욱
공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경쟁예찬론자나 경쟁의 현 구조를 옹호하는
자라면, 극히 반대되는 이 책을 거부할테지만.
이들의 주장도 한번 들어보시라!
경쟁은 누구도 승자로 만들지 않는다
우리가 믿어왔던 경쟁의 숨겨진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