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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욱의 재즈화성학 레슨 Level 1
안병욱 지음 / 현대음악출판사(현대교육미디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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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학 이론 책은 처음 사는 거라 신중하게 고민 많이해서 샀는데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독학하는 분들 위해서 쉽게 풀어 쓰고 짜임과 구성도 알차서 레벨2도 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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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우리맛 - 옥수동 선생님 심영순의 30년 노하우
심영순 지음 / 동아일보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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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생신때 이 책에 나온 해파리 냉채와 홍어찜을 했었죠. 식구들 모두 맛있다며 칭찬해줘서 어깨에 힘좀 줬죠. 처음 이 책을 펼쳐 보고는 자연 양념장 만드는 번거로움때문에 망설였었죠. 뭘 얼마나 잘 해 먹겠다고 이런 수고를 해야 하는걸까 하는 생각과 이런다고 정말 맛있어지려나 하는 의구심때문에 갈등을 했어요. 우선 마늘종장아찌와 무장아찌를 해 보았어요. 제일 간단해 보였거든요. 결과는 만족이었어요. 아주 담백하고 맛있더라구요. 믿음을 가지고 향신장, 향신기름 등을 만들어서 해파리 냉채와 녹두전전채를 만들어 먹었더니 정성 가득 담근 음식을 담아낸 듯한 자부심과 제대로 된 음식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은 맛을 느낄 수가 있더군요. 내친김에 시아버님 생신상도 차려내고 칭찬도 듣고... 하지만 재료의 고급스러움은 감당이 되질 않아서 전복과 같은 것들은 과감하게 생략해버리거나 표고버섯등으로 대체를 해서 할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송이버섯볶음 같은 요리는 그림의 떡이구요. 그대로 따라 하다가는 먹는 걸로 집안 거덜나겠더군요. 지금은 어머님도 책을 사셔서 자연 양념들을 만들어 두시고 쓰신다네요. 참 여기나오는 갈치조림 정말 맛있어요. 그대로 한 번 해보세요. 밥 한 그릇 금방 비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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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16-09-23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스런 밥상을 받으면 정말 두고두고 생각이 나는데- 대단하셔요:-)
 
도깨비 방망이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2
정차준 글, 한병호 그림 / 보림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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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을 보고나서 웬지 두 권을 읽은 듯한 기분이 드네요. 누군가 옆에서 읽어주고 있는 듯한 친근한 어투로 쓰여진 내용이 우선 마음에 들어요.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나와서 입안에서 구슬이 굴러가는 것 같은 경쾌함이 느껴져요. 착한 농부는 착하게 생겼고 나쁜 농부는 나쁘게 생긴걸 보면서 '인상도 중요한거야.'하는 시시한 생각을 잠깐해보았죠. 도깨비들은 무엇에 쓸려고 금덩이와 은덩이들을 자꾸만 쏟아지게 하는 걸까요? 사실 그런것들이 도깨비들한테는 필요가 없을텐데. 원하는 것은 뭐든지 뚝딱 얻을 수가 있쟎아요. 아마도 그런것들이 도깨비들의 놀이 방식인가보죠? 괜히 금은보화로 사람을 유혹해서 결국 나쁜 바음 먹게 만들고... 샘 많은 욕심쟁이 농부는 넓적해졌다가 길어졌다가... 에고 불쌍해라.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여전히 흑백으로 나누어져서 표지를 꽉 채우네요. 변하지 않는 진리여서 그런건가? 큰 아이는 이미 읽었다며 왜 샀냐고 했지만 제가 보고 싶어서 샀어요. 아주 재미있는 책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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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인체의 신비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2
도리스 뤼벨 지음, 김동광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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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가만히 보여지는 것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직접 참여하여 습득하기를 좋아하죠. 이 책은 아이의 욕구를 어느정도는 충족시켜 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여져요. 페이지마다 직접 열어보고 만져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호기심을 일으켜 스스로 하고자 하게 만들어졌어요.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 직접 머리카락을 잘라 붙여보게 한다던가, 작은 동그라미 안에 지문을 찍어보게 해놓아서 좋더라구요. 우리애는 여자아이라 남자아이의 앞모습을 보고는 '아우~ 야해!' 하면서도 자꾸 들춰보더라구요. 책이 크고 몇 장 밖에 안되서 유아용으로 나온듯 싶더니 찬찬히 들여다 보니 초등학생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네요. 페이지마다 적절한 설명들이 보태어져 있거든요. 물론 엄마인 제가 봐도 결코 모자라지 않은 책이죠. 변기에 앉아 끙끙거리는 아이가 우리 작은 아이와 비슷해 더욱 애착이 가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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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세계명화이야기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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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국민학교)나 중학교 다닐때에는 고작 미술 선생님이 보여주시는 그림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이리라 생각했었죠. 식구 중에 그림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 없었던터라 더욱 미술쪽에는 무지했었나봐요. 가끔씩 아는 듯 아닌 듯 싶은 그림들을 보면서 내 자신의 나태함에 부끄러워하다가 서점에서 이 책을 보는 순간 가슴이 두근거렸답니다. 딸아이에게 선물이라고 사주면서 내심 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둘이서 턱을 괴고 앉아 마치 그림을 그린 화가라도 된듯한 황홀함을 느끼며 책장을 넘겼지요. 그림마다 너무도 친절하게 덧붙여진 이야기들이 이해를 쉽게해주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상상의 끈을 자르는 듯한 아쉬움도 남기더군요. 그렇지만 우리 모녀는 너무도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을 음미하고 글을 읽었어요. 아하 그래서 이런 그림이 나온거구나 하면서... 참 좋은 책이라 말하고 싶네요. 자녀와 머리를 맞대고 한 장 한 장 넘겨보세요. 그곳에는 자그마한 감동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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