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에 힘을 더하는 소통의 신호들
바네사 반 에드워즈 지음, 홍석윤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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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장님은 단 한마디로 회의 분위기를 바꿨어!"

"처음에는 회장님 말에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지"
"저 팀원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그들의 비법을 알고 계신가요?

'저 팀장님은 일을 잘하겠지'
'회장님 말씀이니까 다들 동의하고 있는거야'
'저 팀원은 쉬는 시간에 맛있는 커피라도 사온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다면,
얼른 큐(CUES)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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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와 잘 맞지 않아 고민하는 직장인, 면접 때마다 미끄러지는 취준생,

회의 때마다 소외되는 중간 관리자, 친구를 잘 못 사귀는 사람...

자신이 이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고 생각이 든다면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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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쉬지 않고 남들과 교류합니다.
무의식적으로 24시간 신호를 주고받고 있죠.
신호를 보내고 싶지 않아도,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당신을 생각하고 있고,
우리 또한 누군가를 계속 생각하고 있죠.

"당신은 매일, 매순간 남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글 서두의
회의의 분위기를 바꾼 팀장님,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이끈 회장님,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은 팀의 막내

모두 자신만의 대화 기술로 상대와 소통한 결과입니다.

상황에 맞는 말투,
상대방을 향한 작은 몸짓,
여유로운 표정 등

언어가 아닌 비언어적 요소로
상대방에게 계속 신호를 준 결과입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요?

"말에 힘을 더하는 소통의 신호들"
큐(CUES)에서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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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을 경청할지 말지는 단 5분 안에 결정된다!"

존재감과 영향력이 남다른 리더들의 소통 신호를 마스터하라!

기업가, 정치인, 배우, 세계적인 소통 전문가에게 배우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이 게시물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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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사고
폴 슬론 지음, 이영래 옮김, 황성현 감수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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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내게는 어떤 책보다 값진 책이다. 모든 책은 내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기에 소중하고 의미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더 각별하다. 역핵자, 슈퍼노멀, 퓨처셀프 등 내로라하는 자기계발 도서들은 즐비하지만 내 이야기 같지는 않았다. 그 책을 읽고 자청, 신사임당, 벤자민 하디와 같은 생각을 가지자고 다짐했지만, 당장에 위로가 되어주진 않았다. 반대로 '수평적 사고'를 통해서는 큰 위로를 받았다. 왜 그랬을까? 남들과 다른, 조금은 유별난 생각이라 해도 '괜찮다'는 위로가 들린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으로 책을 시작했고, 책을 덮기까지도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는 책이었다.


  '수평적 사고'는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사고를 지향한다.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창의성에 대해 논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 쉬운가. 우리는 알게 모르게 고정관념, 관습의 늪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효율성을 따진다면 그렇게 기존의 방식대로 하는 편이 낫다. 수평적 사고는 긴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니까. 그럼에도 수평적 사고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조직은 없을 것 같다. 조직이 생각해야 하는 것은 수평적 사고를 실제에 적용하는 일도 그리 만만치 않다는 사실이다.


  저자 폴 슬론은 수평적 사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구글, 아마존 등에서 혁신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납득할만한 방법에 책을 읽는 내내 설레었다. 얼른 내 사무실에 가서 적용해보고 싶었다.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이 많아, 어느 방법부터 써봐야할지 고민이 될 정도다.


  그럼에도 책을 읽는 내내 사라지지 않던 아쉬움은 <수평적 사고>가 외국 도서라는 점이었다. 단순히 우리나라 도서가 아니라는 그런 단순한 문제는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책은 나올 수 없고, 외국에서 나올 수 밖에 없었던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한국은 급격한 성장을 경험하느라 여러가지 도전을 할 수 없었다. 창의성보다는 성공적인 경험이 더 중요했다. 그 관습적인 태도가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다. <수평적 사고>가 국내에서 출판되었다는 점조차 고무적인 순간일지도 모르겠다.


  창의적인 사람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창의성에 기본이 되는 소양으로 수평적 사고자가 필요한 때이다. 조직 차원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그들은 아웃사이더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평적 사고> 읽고 비즈니스 리더는 그들에게 창의적 사고 환경을 제공해줄 것이다. 협력자는 이제 폴 슬론이 알려준 수평적 사고 방법들을 실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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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하여 리딩하라 - 25년간 리더들을 분석해 의학적으로 밝혀낸 성과의 비밀
앨런 왓킨스 지음, 이루.임선영.최은영 옮김 / 드림셀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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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지금까지 회사에서 해왔던 방식은 어쩌면 틀렸을 수도 있겠다.
나는 회사의 팀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기본적인 원칙을 알고 있다.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해 때론 감정을 숨기기도 한다. 저자 앨런 왓킨스는 이를 단지 바디랭귀지를 통제하는 것일뿐 다른 더 중요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직장에서 감정을 무시하는 것은 비즈니스적으로 현명하지 않은 행동이다"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저자는 감정에 집중하지 않고, 원리 원칙만을 찾아냈던 관행을 비판하고 있다. 감정이 주목받지 못했던 이유가 감정이란 미묘하고 복잡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감정을 무시하면 어떻게 될까? 자신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없다. 좋은 성과를 냈다 하더라도 매일 순간의 복잡한 현실 속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기에 그 성과를 유지하기란 불가능하다.

우리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떤 상황이라도 최고의 컨디션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조절 가능한 상태여야만 한다. 저자는 생리적 조율상태를 주장하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신뢰할만한 기술과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즉, 진정한 성과의 원천은 동기부여가 아니고 신체적 생리상태를 조절하는 감정과 느낌이다.

이제 우리는 리더십을 갖출 때에도 생리적, 감정적, 인지적 조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 몸 안의 심장, 폐, 신장, 간, 뇌 등은 생리학적 신호에 따라 곡을 연주한다. 저자는 생리학이 우리 감정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다음 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가 신체 시스템이 연주하는 음조를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음조를 조정한다는 의미로 저자는 '조율'이라는 멋진 비유를 하고 있다.

리더십은 체력(physical)에서 나오는게 아니고 생리학에서 나온다. 이 세상의 모든 리더들은 모두 이 멋진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리더만 해당될까? 회사원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정신과 신체가 일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해야하지 않을까? 최상의 컨디션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든다는 당연한 말 같은가? 저자의 신선한 해석이 당연하고, 막연한 궁금증을 해소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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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시스템
도널드 밀러 지음, 이민희 옮김 / 윌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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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에도 공식이 있을까? 즉, 어떤 정해진 메뉴얼대로만 하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자신이 가진 비즈니스를 확장할 치트키가 있냐는 말이다. 당연히 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을 수도 있다.


  자, 그럼 어떤 것들이 사업 및 비즈니스를 키울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첫 번째,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든다. 두 번째, 상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을 한다. 세번째, 상품 판매를 한다. 너무도 기본적인 사항들이다. 이것만 제대로 해도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찾고 많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간단한 방법들을 행하기만 하면 사업적 성공은 그리 멀지 않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성공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가이다. 그 어려움을 다 견뎌내고 마침내 성공궤도에 올랐는데 결국 실패하는 사례들을 많이 보지 않았는가. 단지, 위에 열거한 제품, 마케팅, 영업만이 연속적인 성공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성공하려거든 비행기가 날게 하라. 저자는 사업 및 비즈니스의 성공 원리를 비행기에 비유했다.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나는 것일까.


1️⃣ 기장은 조종석에 앉는다.
2️⃣ 시동을 켜고 엔진을 점화한다.
3️⃣ 날개가 열리고 비행을 준비한다.
4️⃣ 비행기가 하늘 위로 떠오른다.
5️⃣ 계속된 연료공급으로 안정적으로 비행한다.


  비행기가 하늘로 솟구치는 것이 사업이 성공궤도로 오르는 모습과 비슷하지 않은가? 저자는 사업의 성공을 비행기에 어떻게 비유한 것일까? 답은 <무기가 되는 시스템>에 있다.


  사업체를 꾸리고 경영을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 사업의 원리를 비행기에 비유하며 복잡한 사업의 과정을 쉽게 풀어냈다. 이보다 더 쉬운 해설이 있을까. 저자 도널드 밀러의 비행기처럼 그 누군가는 자신의 사업을 더 큰 비행기로, 더 나아가 로켓으로 만들수도 있으리라.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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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제국의 거인들 - 어떤 위기에도 살아남는 테크 타이탄의 제1원칙을 찾아서
조너선 A. 니 지음, 박선령 옮김 / 청림출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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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부터 플랫폼이라는 단어가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플랫폼 기반의 거대 기업의 서비스가 우리 삶 속에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기업들로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애플(Apple),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이 뉴욕증시에서 보인 강세로, 그들을 'FAANG'이라고 부른다. 5개 기업의 앞글자를 딴 통칭이다. 그렇게 우리 시대 대표선수가 되면서 그들의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구글만 해도 거대하다. 그들의 시가총액은 2조 8천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3천조원이 넘는다. 글로벌 거대기업의 위상에 어느새 무의식적으로 플랫폼 기업을 우러러 보고 있다. 자연스럽게 '플랫폼=성공'이라는 현대사회의 새로운 공식도 우리 머릿속에 자리잡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FAANG 기업의 성공은 위대한 성과이자 사실이기에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이 플랫폼을 사용했기 때문에 정말 거대하고 막대한 부를 창출할 수 있었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자는 플랫폼 시스템에 가려진, 그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차별성에 주목하고 있다. 플랫폼 구조에 환상을 가진 우리들의 막연한 '망상(delusion)'을 바로잡고 싶어 한다.


  시대의 통념을 거스르는 진정한 '혁신의 원칙'을 간파하다. 책 「플랫폼 제국의 거인들」은 FAANG의 성공이 플랫폼 때문이라는 시대의 통념에 맞서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플랫폼의 성장이 있었기 때문에 기업의 성공이 가능했다는 단순한 순환구조를 가지고 FAANG의 성공을 해석하고 있다. 여기에서 작가는 각 기업이 가진 특징에 주목했다. 그리고 기업이 추구한 가치가 결국 플랫폼의 성장을 만들었음을 강조했다. 플랫폼의 성장이라는 막연한 스케치에 '성공 원천'이라는 색을 더했다.


  그 어느때보다 디지털 기술의 영향력이 커진 지금, 그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고 영향력을 갖기 위해 우리 시대를 지배하는 기술들을 이해해야 한다면 그 시작을 <플랫폼 제국의 거인들>로 하면 된다. 그럼 충분하다.


  본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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