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물은 언제나 너절하고 조야한가? 똥배"이 라는 말은 분명히 그렇다는 걸 암시한다. 대변 은 설계되거나 수공예로 만드는 게 아니다. 그 것은 그냥 싸거나 누는 것이다. 그것은 다소 영 겨 붙은 모양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 지만, 어떤 경우에도 공들여 만든 것은 아니다.
따라서 세심하게 만든 개소리라는 개념에는 어느 정도의 내적 긴장이 있다. 세부에 대한 사 려 깊은 주의는 규율과 객관성을 요구한다. 그 것은 충동이나 변덕에 빠지지 않게 막는 표준과 제한을 수용하도록 만든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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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할 여지없이 협잡은 대개 허세를 부린다. 개소 리에 관해서는, 더욱이 ‘허세 부리는 개소리‘는 판에 박은 문구에 가깝다. 하지만 나는 개소리 가 허세를 부릴 때는, 허세 부리기가 개소리의 본질을 구성하기 때문이 아니라 개소리의 동기 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보고 싶다.
어떤 사람이 허세 부리는 행동을 한다는 사실 은 그의 발언을 개소리의 사례로 만드는 데 필 요한 구성요소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 사실 은 분명히, 종종 그 사람이 그런 발언을 하는 이 유를 설명해준다. 그러나 개소리의 동기가 항상, 그리고 반드시 허세 부리기라고 전제해서는 안 된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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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없지만 마치 있는 것 같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

있었던 것을 계속 알며 지내는 것.

어렵지만 그게 일상이 된다면 슬픈 존재로만 여기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어쩌면 나는 그 작은 존재를 묻으며 내 마음에서도 보이지 않도록 묻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오히려 슬퍼하는 나를 염려했던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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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れのはて
講談社 / 202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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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인데 10권의 대하소설을 읽었다고 착각할 정도의 대서사다.
게다가 87년생의 아이돌 출신의 카토 시게아키가 쓴 소설이라니.

소설을 읽기 전에는 표지의 뜻을 몰랐다.
석유가 なれのはて였다니.

아니 한 장의 그림에서 시작하여 어찌 이리 장대한 소설이 펼쳐질 수 있는가.
정말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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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other wonderful Italian expression.
The art of making something out of nothing.
The art of turning a few simple ingredients into a feast or a few gather friends into our festival.
Anyone with talent for happiness can do this not only the rich.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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