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chool - Ages 3 ~ 5
Twin Sisters Productions 지음 / 리브리언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영어 입문서라는 소개처럼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듯 싶습니다. 유치원에서 사과가 'apple' 정도의 단어 몇개 아는 5살 둘째에게 적절한 것 같았습니다. 7살 큰 애는 너무 쉽다고 하더군요...알파벳에서 missing letters 적는 정도에만 관심을 보이더군요...둘째 위주로 하고 간간이 큰애도 궁금해하면서 함께 하기도 했어요...이 책은 알파벳, numbers & counting, shapes & colors, days of the week 의 순서로 실생활에서 알파벳등을 익히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였고, 대문자와 소문자 짝짓기, 써보기, A부터 Z 까지 연결해서 그림 그리기, 알파벳별로 정해진 색깔을 칠해서 그림 완성하기, 알파벳 순서를 보고 빠진 알파벳 적기 등  재미있고 쉬운 액티비티와 다양한 워크시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알파벳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인식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알파벳 부분에는 먼저 오려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벳카드가 있었구요. 알파벳 갤러리에서는 A부터 Z까지 대표적인 단어들이 몇개씩 제시되어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이 단어들을 한번씩 읽어보고 뜻을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었구요... 너무 생소한 단어들이 있어서 같이 사전을 찾아보기도 했어요...알파벳과 단어를  이용한 미니북 만들기가 있어서 색칠도 하며 책도 만들어보고 재미있었어요...

책과 함께 CD에는 모두 25곡의 노래가 들어있었는데,귀에 익은 Old Mac Donald's farm을 이용한 알파벳송이 특히 인상적이었구요...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가 동일인으로 되어 있어서 조금 단조로운 생각이 들어서 아쉬운 점이 남았어요...

My alphabet book, Old MacDonald's letter farm,Ten in the bed, One lonely bird, Learning our shapes, Do you know what has a trunk? It's time to learn the days of the week! 을 주제로 하는 미니북 만들기가 있어서 색칠도 하고 오리기도 하면서 재미를 더하는 것 같았어요...

전반적으로 이제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좀더 친근하게 영어를 시작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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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달로 보내 버려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1
로비 H. 해리스 지음, 김향금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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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형제를 키우고 있는 나에게 먼저 제목이 눈에 들어오는 책이었다.

표지의 화가 난 듯 심술궂은 표정으로 있는 형의 모습과 그런 형을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순진해 보이는 동생의 모습만 보아도 책의 내용을 절반 이상 알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책은 ' 내 동생이 생기기 전에는 나뿐이었어! '로 시작하고 있었다. 혼자 모든 것을 가질 수 있고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던 주인공은 어느날 갓난쟁이 동생 해리가 생기면서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혼자 가지던 것,  독차지하던 사랑까지도 나누어 가져야 했다. 더구나 동생은 젖을 토한 시큼털털한 냄새를 풍기기도 하고 밤에는 시끄럽게 울기도 하였다.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다시 엄마 배속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던 어느날 아침... 동생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주인공은 열심히 동생을 찾고 걱정을 한다. 마침내 동생을 찾고 함께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책의 마지막에 ' 내동생이 생기기 전에는 나뿐이었어! 이제는 내옆에 내 동생 해리가 있어!' 로 마무리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 태어나서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 경쟁상대가 형제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적이 있다. 그런 것 같다. 내가 자라면서는 별로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아이들을 키우면서 어떤때는 좋은 동지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경쟁상대가 되기도 하는 미묘한 관계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큰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하는 모습에 당황스러워지기도 했다. 울 큰애도 혹시 동생이 없기를 바라지는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생에 대해서 큰애와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동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큰애와 동생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책이었다. 전반적으로 그림이 재미있어서 아이가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다. 특히 형들에게 읽어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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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말을 걸다 - 밥상에서 건져 올린 맛있는 인생찬가
권순이 지음 / 상상공방(동양문고)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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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말을 걸다... 무슨 의미일까? 한참을 생각하게 하는 제목이었다. 제목만 봐서는 책의 내용을 짐작하기 어렵기도 했다 . 보통의 책들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의 책의 표지에는 밥상에서 건져 올린 맛있는 인생찬가라는 글이 제목과 함께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의 구성은 음식에 얽힌 추억들을 주제별로 모아놓은 수필집과 유사하였다. 사랑의 맛을 보여주는 애탕국, 마파두부, 김밥, 초콜릿, 그리움의 맛을 보여주는 함박스텍, 된장고등어찜, 스끼야끼, 카스텔라, 미움을 달래는 맛에서는 소소기 찹쌀말이, 새우튀김, 달래두부 된장찌개,치즈퐁듀가 소개되었고, 슬픔의 맛에서는 묵잡채, 감자쌈, 치킨따코, 시간을 음미하는 맛으로는 갈치조림, 토계탕, 백김치, 어우러짐의 맛... 초코머핀, 만둣국, 닭보쌈, 가죽나물, 대구매운탕, 나를 대접하는 맛에서는  와인돼지 갈비강정과 한방족발을 소개하였다. 마지막, 깨달음의 맛에서는 오곡밥과 나물, 더덕과 두릅, 돌나물 무침, 아귀찜과 관련된 이야기들과 조리법이 제공되고 있었다.

전체적인 책의 색은 분홍색을 떠올리게 한다. 전체적으로 분홍빛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였고, 글의 흐름들에서 왠지 분홍빛깔이 보이는 것 같았다. 책에서 보여주는 조리법들이 대부분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왠지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다.

어려서는 엄마가 해주시는 밥만 먹고 지내서 음식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었는데 나이가 들고,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새로운 음식을 먹는 일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책에서처럼 가족들에게 나의 사랑을 담은 요리를 해주어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오늘은 나도 아귀찜에 도전해서 팔 겉어붙인 치열한 삶의 맛을 느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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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florist 2009-11-27 0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재미있는 책일거 같네여
 
재테크 이제는 전쟁이다 - 늦게 출발해도 먼저 부자 되는 투자의 비밀!
오정훈 지음 / 비즈니스맵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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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른 책들은 그럭저럭 보는 편이지만 이제껏 경제관련 책을 본적은 없었다. 
주식, 펀드, 변액등 다양한 방법의 재테크가 이루어지고 누구는 무엇으로 몇배의 이익을 봤다는 이야기를  가끔 들어보기는 했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먼일로 느껴졌고, 그런 투자의 여력은 없다고만 생각되었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마치 복권을 사는 심리와 같은 한탕주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다. 그러고보면 경제에 관해서는 완전 문외한이었다.
이 책의 표지에 있는 '늦게 출발해도 먼저 부자되는 투자의 비밀!'이라는 문구가 제목보다 먼저 눈에 들어왔다.
부자라.... 재테크만큼이나 멀게 느껴지는 단어였다.
책의 처음은 부로 가는 길~ 부자들의 습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부의 습관을 재점검하고 있다.
부자들의 습성 5원칙은 다음과 같다.
1원칙 - 버는 것보다 덜 써라
제2원칙 -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목표를 세워라
제3원칙 - 한번 세운 원칙은 반드시 지켜라
제4원칙 - 시장을 인정하고 탐욕은 버려라
제5원칙 - 투자에서는 실패경험도 자산이다

한번쯤 들어봤던 이야기도 있고 솔직히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특히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목표를 세우는 일인것 같다. 
그다음 장에서는 주식투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Tip으로 제시한 이렇게 투자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세번째 장에서는 주식형펀드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저자는 펀드로 인해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변화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성공투자를 위한 추천 펀드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저자는 브릭스 펀드를 추천하였다. 중국펀드를 해 이익을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도 같은데 브릭스국가에도 중국은 있었다.
네번째, 다섯번째 장의 이야기는 쉽게 설명하려고 한 것 같은데 솔직히 무슨 말인지 알기 어려웠다. 주가지수연계증권(ELS)과 주식워런트 증권(ELW)에 대해 조금 알게 된 것이 이득이라면 이득이었다.
저자는 재테크로서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많은 부분을 주식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경제 용어가 너무 생소한 것이어서 전반적으로 어려운 느낌을 받았다. 그나마 이해도 되고 나에게 필요하다고 느낀 것은 투자는 심리전이어서 밀리는 순간 오르르 무너진다는 이야기...여윳돈으로 주식투자를 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하였다. 우선은 목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그 중 일부자금을 변동성 큰 상품에, 잔여자금은 시장상황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것이 투자의 정석이라고 하였다. 
이제는 투자에 눈을 돌릴때인 것 같다 .재테크의 목표를 정하고 부에 대한 막연한 열망보다는 투자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지식이 필요할 것 같다.
이런면에서 볼때 이책은 나름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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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 내 인생을 바꾸는 터닝포인트
천천.쉬지엔 지음, 윤진 옮김 / 미르북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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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늘 우유부단해서 쉽게 결정을 내리기 힘든 나에게 아주 유익한 책이었다. 먼저 책 표지의 'Powerful Decision'이 눈에 들어왔다. '내 인생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라는 부제도...

이야기는 모두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있었다. 어느 날 생각하는 능력을 갖게 된 표범이 자신을 '천범'이라고 이름 짓고 큰 능력을 가지게 된 것에 기뻐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천범은 생각이 많아지면서 사냥에도 실패하게 되고 실의에 빠지게 된다. 비관적으로 모든 상황을 생각하고 자신의 존재를 가치없는 것으로까지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가 잡념을 갖지않고 사냥에 집중함으로써 사냥에 성공하게 되고 다시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게 된다. 그날 밤 천범의 수호천사가 와서 천범은 성공의 길로 향할 수 있는 다섯가지 선물에 대해서 알게 된다.

이 책에는 모두 8개의 터닝포인트가 제시되어 있었다. 각각의 터닝포인트는 천범의 일화와 관련지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다.

그중 첫번째 터닝포인트는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내주위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을 하고 올바르고 현명하게 사고함으로써 모든 일의 시작, 출발이 가능한 것이다. '시작이 반이다' 우리가 얼마나 긍정적으로 지혜롭게 생각하는 가에 따라서 우리의 행동이 성격이,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 생각의 힘, 가능성을 항상 염두하고 대처하라였다.

중반부에는 성공으로 향하는 터닝포인트, 행복으로 향하는 터닝 포인트가 제시되어 있다. 모두 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내용들이었다.  

8개의 터닝 포인트 중 가장 와닿는 것은 세번째, 당신이 느끼는 그대로, 믿는 그대로, 생각하는 그대로, 행동하는 그대로 바로 그렇게 세상은 움직인다. 당신은 세상의 중심이다! 당신이 존재함으로써 세상이 존재할 수 있었다! 이 사실을 한 순간도 잊지 말자!! 였다.

책에서 제시하는 성공으로 이끄는 다섯가지 결단 법칙은 다음과 같다.

 

1. 반성: 성공은 반성으로부터 시작된다.

지나온 일에 대한 과오를 반성하고 매순간마다 혹시나 모르고 지나쳐서, 알면서 외면하는 잘못에 대해 진실되고, 겸허하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마음.

 

2. 자신감: 강력한 자신감을 가져라.

모든일은 마음먹기에 달린 법, 안된다고 못한다고 지레짐작 포기하거나 의기소침해지지 말자. 그럴 수록 부들거리는 무릎과 떨리는 어깨에 힘을 딱 주고 용기백배하게 되뇌자." 나는 할 수 있다!"

 

3. 소중함 : 나와 소통하는 모든 것을 소중히 여겨라

살아있는 현재 내 안에서, 내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 현상에 대해 진정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와 고마움을 가져야 한다. 가족, 이웃, 친구 등 내 주위 고마운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우리는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

 

4. 집중력: 자신만의 '선물'을 잘 가꾸는데 집중하라

이것저것 많은것에 휩쓸리다 보면 정작 우리에게, 본인에게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것을 놓쳐버리는 사테를 초래하기 마련이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우리 앞에 놓인 그 일에 전념을 다하도록 하자.

 

5. 수호천사: 우리의 수호 천사는 바로 나 자신이다.

내가 있음으로 이 세상이 존재하고 돌아갈 수 있다. 내가 눈을 뜨고, 자각하고, 살아있음으로 해서 모든 것이의미가 있는 것이다. 나자신의 가치와 소중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음을 명심하자,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 모든 현상의 시작이고 출발점인 것이다 .

 

새해가 되면 늘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작심삼일이 되어버리기 일쑤인데, 이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나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고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나 자신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해의 계획을 세우는 요즘에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자신이 나의 수호천사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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