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처럼 자율적으로 스스로 잘하는 아이를 꿈꾸면서 선택한 책이에요. 둘째라서 부담이 덜할 듯 싶었지만, 오히려 첫째를 보내본 경험때문에 부담감도 더크고 걱정도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다빈이가 입학식을 하고 털보선생님을 만나면서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1학년 이야기입니다. 예쁜 여자 선생님을 기대했던 다빈이는 털보선생님을 보고 조금 실망하지만, 1학년 말이 되어 털보선생님이 전근가실 때는 많이 아쉬워 할 정도로 정이 많이 들고 선생님을 잘 따르게되었네요. 다빈이의 1학년 생활속에서 학교에 가면 스스로 정리정돈하고 준비물을 챙겨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도 아직은 조심성도 부족하고 정리정돈이나 준비물 챙기는 게 서투르기만 한데 이 책을 보며 다빈이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 반성도 하고 노력도 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볍고 재미있는 생활 속의 에피소드를 따뜻한 그림과 함께 다루고 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두려운 학교라는 곳에 대해서 좀더 재미를 가지고 생활 할 수 있게 해 주는 듯 싶어 좋았습니다.특히 책 표지에 자율성 발달 쿠폰이 있어서 자율성을 보여주는 모습이 무엇인지 아이와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이제 입학한지 한달... 아직 모든게 낯설고 적응하느라 바쁜 나날들이지만 이책을 통해 아이의 두려움이나 걱정이 조금은 줄어든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아이도 다빈이처럼 정리정돈도 잘하고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