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첫 출근
이서영 지음 / 솔아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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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처럼 꽤나 충실하게 살고 있는 한 명이, 블로그의 품질과 글의 실력과는 무관하게 나라고 말할 수 있겠다.


약 500권이 넘는 책을 리뷰하면서 1년 중 열흘 미만으로 결석했다는 점은 이 책의 내용과는 무관하지만 나름 자랑으로 적어보고 싶었다.



블로그로 매일 출근하는 내게 어떤 의미로든 도움이 된 책, 이서영 작가의 신간 블로그로 출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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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영 작가는 고3 수능 영어를 가르치는 고액과외와 학원을 운영했으며 전향해 글숲으로 들어가 도서관 상주작가를 하면서 15권의 인문서적을 발간하고 최고경영자과정, 문화원, 도서관, 공무원 연수원, 영재교육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문 강의를 해왔으며 두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며 이 책을 집필했음을 밝힌다.


블로그에 첫 출근해 애드포스트 승인, 서평단, 레뷰 체험단, 기자단, 파워블로거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경험한 블로그 실전 입문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블로그 대문을 열다로 시작해 마지막 8장 블로거로 산다는 것까지 총 8개의 장 전체 약 24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코로나19를 전후로 10년 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관심을 가졌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하나 마나 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당시 블로그는 본인에게 관심 밖이었고 시작했을 때도 어쩔 수 없이 완수해야 하는 숙제때문에 SNS를 잘 다루지 못했고 안 배워도 괜찮다고, 몰라도 사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한다.



또한, 블로그의 특성상 가치지향보다는 수익 지향의 태도를 취해야 하기 때문에 늘 한 발 미리 걷기 위해 배우겠다는 자세,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의 강도를 조금씩 낮추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위기 속에 잠재되어 있는 기회 요인을 잡기 위해서는 부단히 깨어 있어야 함을 배우는 중이라고 소개한다.



특히 블로그의 생명과도 같은? 이웃추가의 경험에 대해 소개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의 서로 이웃의 중요성을 잘 알지만 적극적으로 이웃추가를 위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 증가와 자연 감소를 경험하며 내 블로그에 '먼저'관심을 표한 분들이 내가 억지로 또는 의례 먼저 신청하는 분들보다 오래 이웃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작은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또한 수익 지향만을 위한 블로그로의 활용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책을 리뷰하는 이 블로그를 통해 1일 1권 독서의 꾸준함과 그 내용을 기록함을 목적으로 하기에 충분히 만족하며 하루하루 새 책을 읽으며 작은 성취감을 매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가 마지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에 꼭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과 나 자신과의 약속을 이어가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요약


블로그로 출근하는 나


매일 새로 배운다는 다짐


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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