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talk-talk)한 대화법 - 일잘러의 직장 소통법
최지혜 외 지음 / Book Insight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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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똑똑할 수 있다? 대화에 대한 명사에 수식어를 더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제목만으로도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명확하고 간결하게 대화한다. 그러나 그 대화가 똑똑한 방식인 건가?라는 자연스러운 질문과 궁금증을 갖게 되었고, 그러한 생각이 도달했을 즈음 책을 펼쳐들고 본격적으로 공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최지혜 작가를 비롯해 여러 작가들이 함께 쓴 책, 똑똑한 대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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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작가를 비롯한 여러 작가들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연구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연구회'는 기업 조직에서 조화를 이루며 협업하기 위한 소통의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며 비즈니스 소통의 중요성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업무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천에 어려움이 있기에 이 책을 선택해 읽는 독자들이 비즈니스 상황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대화하고 개인과 조직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소통 전문가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한다.

일 잘하는 직장인의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 마음의 문을 여는 10가지 비즈니스 대화법

특히 직장에서의 대화의 중심이 될 스몰토크를 비롯해 협상을 위한 언어, 선배로서의 언어, 관계를 돈독히 하는 언어, 회의를 진행하거나 보고를 하기 위한 언어, 상사를 설득하기 위한 언어 등 직장 생활에 꼭 필요한 팁을 몰래 알려주는 고마운 선배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는 포부도 밝힌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챕터 01 마음을 열어 주는 시작 대화법으로 시작해 챕터 10 동료를 이해하는 공감 대화법까지 총 10개의 챕터와 전체 약 34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책의 내용이 대단히 새롭거나 다채롭지 않다. 10명이 넘는 저자가 함께 공동 집필을 했고, 책의 제목 그대로 똑똑하게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목적과 취지였다면, 적어도 독자 한 사람인 나에게는 그 실용성 측면에서 많은 의문이 들었는데, 예를 들면 이런 내용이다. "직장은 일을 하기 위해 모인 장소이지만 사람들과의 관계를 무시할 수 없으며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사회 초년생에게는 아직은 어렵고 낯선 직장이라는 공동체에서 똑똑하게 말하는 방법에 대해 일러준다며 전하는 내용이 보이지 않는 센스를 칭찬하자며 넥타이와 셔츠 컬러 매치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패션 감각이 좋으신 것 같아요. 저는 패션 쪽은 너무 어렵더라고요. 자주 가시는 매장 있으면 저도 추천받고 싶은데요?라며 스몰토크를 권하며 보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까지 함께 센스 있게 상대를 배려해 보자는 취지인데, 사실상 이런 방식이 때와 장소 그리고 사람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는 대화나 접근 방식이라면 충분히 더 고민하고 정제해 책에 내용을 담았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여러 상황을 가정하고 그 상황 속에서 어떤 대화가 '최선인가'를 묻는 방식의 책을 독자로서 원했던 것 같기도 하다. 왜냐하면 모든 대화에는 정답이란 건 없으니까. 그럼에도 이 책은 소위 학습지 선생님처럼 '정답을 알려줄게' 와 같은 정리와 설명이 부연되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재밌게 읽지만은 못한 게 사실이었지만,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하고 싶은가라고 묻는다면 그래도 역시 현재 회사나 조직생활에서 대화나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신 분들 또는 사회 초년생이나 인턴, 취업을 앞둔 분들이 직장에서의 정제된 소위 '사회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분들의 사회 초년생 버전 길라잡이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추천해 본다.







요약

직장 생활 노하우

똑똑한 대화는 가능할까?

사회 초년생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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