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짧게 짧게 정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야기가 나온다.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근친애, 지고지순한 사랑,이기적인 사랑,불같은 사랑,권태로운 사랑, 육체적인 사랑,정신적인 사랑,계약연애 등등
온갖 막장드라나는 다 욱여넣은거 같은데 이게 실제 있었던 일이라니.
조금은 놀랍기도 하고 원래 그런건가 하기도 하다.
여기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와 베라 부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런 막장의 사랑중에 서로를 정말 사랑하며 다정하게 지내는 부부였기때문이다.
작가는 여기서 어떤걸 나타내고 싶었을까
이 책을 읽고 나는 어떤 시대에 놓여 있어도 사랑은 여전히 존재하고 가장 중요한 일부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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