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우와노 소라 지음모모출판사어느 날 갑자기 당신 눈앞에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수업에 나갈 수 있는 횟수불행이 찾아올 횟수거짓말을 들을 횟수놀 수 있는 횟수살 수 있는 날 수이런 숫자들이 눈앞에 나타난다면 어떨까요?참으로 판타지 소설같은 가정입니다.실제로 그런 일이 주인공에게 일어납니다.표제작인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에서는 열 살 생일상을 받은 가즈키의 눈앞에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3647번 남았다는문장이 홀연히 떠오르며 시작됩니다.열 살이라니!마침 제게도 열 살인 아이가 있다보니 아이에게 너무나 가혹한 일이 생긴거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가즈키는 점점 줄어드는 숫자에 공포를 느끼며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을 먹지 않는 것을 선택하죠.어머니에게 참 모질게도 행동합니다.(읽는 내내 주인공을 향해 '으이구 그러다 후회한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더군요)그렇지만이 눈앞에 보이는 숫자는단순히 남은 횟수만 표시해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남은 순간을 시각으로 인식함으로써현재를 충실하게 살도록 하는역할을 하는 장치였던 것입니다.책을 읽는 내내 했던 생각은의외로 내 부모님과 형제 자매들과보낼 수 있는 시간이의외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며칠 앞으로 다가온 설에는그동안 함께하지 못하고 멀리 살던 가족들과 함께하며추억을 나누고남은 인생에서의 한 순간을의미있게 보냈으면 싶습니다.모쪼록 여러분들도그리운 부모님을 찾아뵙고형제자매와도 만나며앞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만나는 시간만큼은 충실하게 사랑하며 보내길 바랍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요🧧🧧덧.최우식,장혜진,공승연 주연의 영화 <넘버원>의 원작소설이라고 합니다.기회가 되신다면 가족과 함께 영화도 보시고책도 읽으셔서 소중한 가족과의 시간을 더 풍성하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오팬하우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이키다 서평단과 함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