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고요히 나를 회복하는 필사의 시간
김종원 지음 / 큰숲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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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니체, 비트겐슈타인...
이런 철학자의 책은 일단 문턱이 너무 높은데
하루하루 짧은 글로 이분들의 명언을 만날 수 있다니!

짧은 문장들이지만
쌓여가는 필사 속에서
내 마음도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읽고 썼습니다.

책을 읽고 필사하는 동안 계속 느꼈지만
괴테나 니체, 비트겐슈타인의 책을
실제로 내가 읽게 된다면
과연 나는 얼마동안 책을 붙들고 있을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필사를 해낼 수 있을지.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이 방대한 양의 책에서
이 모든 문장들을 엄선해낸
김종원 작가님의 노고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연말이 되니 올 한해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한번쯤 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져보게 될 텐데요


이런 시간에 이 책을 필사하며
한 해 동안의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년 시작도 필사와 함께하며
나 스스로 나를 구하고 내 삶을 단단하게
지켜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면
더 나은 나를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 속에서-

🍀수준 높은 인생은 칭찬에서 시작된다🍀


남의 좋은 점을 발견할 줄 알아야 하고
남을 칭찬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런 행동을 통해서
나는 그들과 동등한 인격자로
멈추지 않고 성장할 수 있다.


♦️오래된 나를 떠나야 한다♦️


뱀이 허물을 벗지 못하면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듯이
인간도 오래된 사고라는 허물에 갇히면
안에서부터 썩기 시작해서 결국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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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팬하우스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콜라보에서 함께 읽고 필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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