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정세랑, 김연수 추천✨️일본 내 유일한 한국어 책방 '책거리'를도쿄 한복판에서 'K-book 페스티벌'을 벌이는21세기 조선통신사의 등장!띠지의 문구부터 눈에 확 들어오는 이 책은일본에서 출판사를 설립해 한국 문학을 일본에 알리는 일을 하시면서2015년 도쿄 진보초에 한국어 책방을 열어 운영하시는 김승복 작가님의 한국어 책방 '책거리'의 이야기입니다.책은 올해로 운영하신지 10년이 되는 '책거리'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이웃한 서점의 다정한 직원과 사장님.서점을 열 때 도움을 주신 선생님.까다롭지만 꾸준히 서점을 애용해주시는 단골손님까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책!도쿄의 유일한 한국어 책방 사장님의 고군분투 이야기이지만 너무나도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p.116선한 행동은 악한 행동보다 훨씬 더 전파력이 크다.p.134국적이나 연령과 상관없이책이라는 매개체를 같은 감각으로 받아들이고 애정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는 귀하다.좋아하는 것이 같다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신뢰가 생긴다.p. 147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이 일은 결국 다 좋아서 하는 일이다.모든 것은 책으로 시작되어 책으로 끝이 납니다.책 하나 좋아했을 뿐인데결국 좋아하는 것 하나로 모든 것을 해낼 힘을 얻어가는 작가님의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저도 책을 읽는 내내 이렇게 좋아하는 것 하나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힘을 전달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달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