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행복론 - 세계 3대 행복론으로 꼽히는 알랭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4
알랭 지음, 김정은 옮김 / arte(아르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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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알랭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철학자, 저널리스트, 교육자.
교육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글쓰기 스타일을 발전시켰고 1903년부터 거의 매일 신문에 '프로포'라는 철학적 에세이를 기고했다.

이 책은 1928년 발행된 알랭의 [행복에 대한 프로포]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알랭은 특히 행복에 관한 글을 많이 남겼으며
행복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행동으로 보았고, 그렇기에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알랭은 지성과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주체적 의지와 실천, 낙관적인 태도를 강조했으며 이는 행복을 외부 대상에 대한 관심과 친절한 반응이라고 했던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론', 단순한 삶과 정신적 가치를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한 '톨스토이의 행복론'과 함께 '세계 3대 행복론'으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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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준 책.

흔히들 행복하길 바란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행복하기 위해서 행동하는 사람은 몇 없다.

저자 알랭은 이러한 점을 꼬집어서
행동으로 옮겨야 행복하다는 점을
책에서 일관되게 이야기한다.

나도 이제 행복해지기위한 행동을 해야겠다.
바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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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7
힘들다고 생각하면 언제나 힘들지만 좋게 생각하면 언제나 좋다. 그리고 행복을 위해 들인 노력은 어디 가지 않는 법이다.

🔖 p.100
사람들은 운을 타고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말할테지만, 그렇지 않다. 누구나 운이 좋다. 다만 자기가 그것을 모를 뿐이다. 결국, 각자는 자신의 인물됨에 따라서 삶을 살아간다.

🔖p.296
자유롭게 행동할 때 우리는 행복하다. 스스로 정한 규율을 따를 때 우리는 행복하다. 축구에서든 학문 탐구에서든 일언 폐하고 규율을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이다. 이러한 의무는 멀리서 구경하면 재미있기는커녕 싫은 마음도 든다. 행복은 밖에서 행복을 찾지 않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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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샤이닝과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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