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앤와이드출판사의 책을 볼 때면'참 멋진 책을 만드는 출판사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그런데 희한하게도갖고있는 책은 없었다.읽어본 적도.주변에서 좋다는 언급은 많이 들었는데도이상하게 내 손에는 안들어왔었다.출판사 대표님이시라는 신하영 작가님의 책을 제일 먼저 읽기위해 그랬나보다.읽고나서 드는 생각은'글이 너무 다정하고 상냥하다'였다.실제론 만나본 적도 없고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천성이 다정하고 섬세한, 그런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살다가 겪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의 질곡을오롯이 나 혼자 버텨내온 그 시간을조곤조곤하고 상냥하게네 힘으로 잘 버텨냈구나다독여주는 듯한 글이었다.가끔 사람에게 상처받고 힘들때꺼내어 읽어볼 상비약같은 책이 될 것 같다.--------------------------필사일상 서평단에 당첨되어 딥앤와이드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