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하라! - 내 아이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처럼 키우고 싶다면‥‥‥?
홍광수 지음 / 브레멘플러스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하라!

저자 홍광수

출판사 브레멘플러스

 

"하브루타"라는 단어는 유대인의 교육법 이런 책에서

한번쯤은 접해봤던 것 같은 단어였는데

정확한 의미는 몰랐었다.

실제로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학습방법으로

나이,계급,성별 등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법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등

창의적이고 앞서나가는 선구자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유대인이 꽤 많다.

유대인의 교육법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있다면

지식을 넣어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표현하게끔 유도하는 점이라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하브루타가 배워야 하는 좋은 것이라는 것은 알지만

우리나라 부모의 대부분은 자신이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이 먼저일 것이다.

부모인 우리 세대는 질문과 토론보다는 주입식 교육을 더 많이 하던 세대이니 말이다.

또한 아이들과 부모의 성향이 다르면 같은 상황이어도 대처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와 본인의 성향을 이해하고 있다면

조금 더 지혜롭게 하브루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책에서는 안내하고 있다.

사람을 4가지 기질로 구분짓는 건 우리나라의 사상의학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사람이 어느 한가지 특징만 갖는 것이 아니라서

단정적으로 내 아이가 이런 아이라고 그 특성을 고집하지는 않아야 할 것 같다.

아래는 DISC유형에 관계없이 그리고 하브루타와도 관계없이 부모나 아이가 화가 났을때 행하면 좋은 방법같다.

왜 하브루타 코치를 해야하는가....

하브루타를 통해서 아이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로서의 부모가 되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브루타 코치로서 부모는 경청하고 질문해야 하는데

본인의 DISC유형의 특징을 가급적 자제하고

민감하게 아이에게 집중하고,

아이의 의도와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경청해야 한다.

(사실 제일 어려운 게 아이들 말을 집중해서 경청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질문을 할 때에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질문하도록 부록에 예시들이 나와있다.

아이들의 유형별로 좋아하는 질문, 싫어하는 질문, 생각을 넓혀 주는 질문 등 여러가지가 있다.

내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부록에 포함된 부모와 아이의 성격유형 평가서 부분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사람을 어느 한가지 특징으로만 결론지을 수는 없지만

아이에게 어떠한 특징이 도드라질 때에는 이러한 방법들을 응용해서

아이와 대화를 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고나서 아직은 6세, 3세인 두 아이에게 적용은 조금은 이르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아이가 어떠한 특징적인 특성을 보일땐 이런식으로 대처하면 조금 낫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육아는 나와 내 아이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조금 더 민감하고 배려하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위 도서는 브레멘플러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