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패권 전쟁 - 미국과 중국이 촉발한 제2의 냉전
박종성 지음 / 지니의서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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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 사이의 패권 다툼이 치열하다. AI, 로봇, 우주, 보안과 에너지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테마는 결국 패권을 쥐기 위한 요소들이다. 그 누구도 어떤 분야에서 어떤 기술이 승자가 될지 알 수 없기에 빅 테크 기업들도 기존의 사업에만 머무를 수 없게 됐다. 데이터 인프라부터 반도체 칩 설계, 에너지 등.
책 속에서 작가의 말 중, 우리나라에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적 서사가 없다는 것이 와 닿았다. 미국과 중국이 AI와 관련된, 앞으로의 패권 유지에 필요한 기술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우왕좌왕하는 실정이다. 국가적 서사의 부재는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업들이 파편화된 기술과 정책을 모아 함께 비전을 만들고 기술 식민지가 아닌 AI 종주국으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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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뎀 이론 - 인생이 ‘나’로 충만해지는 내버려두기의 기술
멜 로빈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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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빈스는 SNS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한창 힘든 시기에 그녀가 올린 짧은 조언을 담은 영상들이 그 때 그 때 잠시나마 도움이 되었었다. 사실 렛뎀이론도 머리로 알고 있는 것들이라 놀랍지는 않다. 하지만 스스로 주체성이 약해지고 있다고 느낄 때 한두장씩 읽기 위해 나에게 소장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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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최전선 프린키피아 4
패트릭 크래머 지음, 강영옥 옮김, 노도영 감수 / 21세기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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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앞으로 과학과 기술이 가야할 방향이 보인다. 하지만 막상 내용은 술술 읽히지가 않는다. 실험 기구나 연구 결과물 뿐만 아니라 과학 지식을 묘사하는 듯한 내용이 많은데 그 물체들을 이미지화하는 과정이 어려워서 읽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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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공화국 선언 - 강력한 기술, 흔들리는 가치, 인류의 미래는 어디로 가는가
알렉스 C. 카프 외 지음, 빅데이터닥터 옮김 / 지식노마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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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는 흥미로웠는데 챕터가 넘어갈수록 몰입이 안되고 같은 책을 읽고 있는 게 맞나 싶었다. 개인적으로 각 챕터(파트)의 내용자체는 흥미로웠으나 전체적으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파악이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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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리커버 특별판)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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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드러난 평범한 인생.
하지만 내면의 열정과 외부에 대한 경멸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과정을 보며 지금 나 또한 그 어느 한 지점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정을 끌어들인 것은 일상의 예상치 못한 찰나이며 열정을 사장시키고 피로감을 활성하는 것은 현실에 늘 있던 문제다.
열정의 대상은 영광이 되기도 하며 상처로 남기도 한다. 그 누구도, 그 무엇도 탓을 할 수가 없어서 영광과 상처를 묻어두고 나아갈 뿐이다.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고, 그렇지만 그러지 않아도 상관없다.
스토너씨가 나아간 길의 끝은 그렇다. 우리가 의식의 끝에서 깨달은 바가 그와 같다고 생각하면 먹먹하다.
왠지 모를 차분함과 인내 속에서 현재에 대한 물음은 강화된다.

한편으로 지금 내가 겪는 일들이 모든 인생의 내면에 새겨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는 위로를 받는다.
그것이 소설의 역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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