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의 이해
윤인완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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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주변에서 많이 듣는 단어이기 하지만 정작 이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알기는 커녕 딱 봐도 지루할것만 같은 단어이다. 하지만 최근 사회에선 상당히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단어이다.

책은 작가들이 문화콘텐츠와 작품을 연관지은 단편집입니다. 윤인완씨를 포함 김지혁,유현,변병준,최경아,서문다미,NANO,요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작가들이 참여한 이 작품은 각각 독특한 색과 그에대한 해석을 달고 있습니다. 단편이라는게 짧게 감정을 호소하는 작품이라 다 읽고나면 감정의 절정에 올라야 하는데, 장편으로 가도 되는, 단편이라 아쉬운 작품이 너무도 많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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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카페
히가 아로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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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자면 곰들이 아닌 백곰의 카페서빙이다.(나중에가면 바에서 불곰이 서빙하는 등의 장면이 나오지만....)표지의 시원시원함이 필요한 여름철을 배경으로 시작하기는 하지만, 백곰이 사시사철 카페를 운영하며 동물들에 대한 소개와 만담을 늘어놓는 그런 작품이다.


솔직히 말해 스토리보다 눈이 가는 것은 캐릭터들이다. 꾸며진 캐릭터라기 보단 동물 그대로의 모습(그렇다고 동물 그대로의 성격이 나오진 않는다. 곰이 서빙을 하겠는가. 접시 버럭 던져버리고 사람을 하나 둘씩 사냥하겠지.)을 그렸지만, 그들에 대한 여러가지 스토리를 짜둬서 귀여움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다만, 만담부분에 의해서 사람들의 평이 갈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만담이라는게 여러가지라 그걸 돌아가며 사용하면 모르겠지만, 작가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말장난(비슷한 발음의 단어들을 늘어놓는)이고, 이것이 한권에 여러번 사용되다 보니 조금 질리는 맛이 있다. 거기다가 이런 개그를 안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짜증낼지도? 그러니....한번에 보지말고 침대옆에 두고 자기전에 한화씩 보며 피로를 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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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 부엌 이야기 심야식당
호리이 켄이치로 지음, 아베 야로 그림, 강동욱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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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참 좋아하는 시리즈인데....이렇게 보니까 몇퍼센트 부족한 감이있달까. 라는게 전체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확실히 심야식당 시리즈가 인기시리즈에다가 사람을 흡입하는 엄청난 시리즈임은 인정합니다. 부엌이야기 책 자체도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요리만화의 레시피와 에세이가 모아져 있다니, 어찌보면 만화의 액기스를 모아뒀다고도 할 수 있는 책입니다.


But. 여기저기에서 조금씩 아쉬운 점들이 발견됩니다. 우선 심야식당 자체가 일본의 음식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그걸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는 좀 힘들다는 점은 둘째치고, 중간중간에 이게 정말 이런맛이었던가?하는 음식들이 있어서 찾아보면 번역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작가가 다르기 때문에 느낌이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쉽달까, 적응되지 않는달까 그런 부분이었습니다.


심야식당의 팬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다 완결이 되면 또다시 한권쯤 내주겠지? 그렇지만 언제쯤 완결이 나지? 완결이 나면 주인장 죽는건가? 라는 쓸대없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책입니다. 다만 이후에 좀더 번역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라며 참고자료라던지를 좀더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레시피 그대로 따라하실 분들도 왠지 이맛이 아닌것 같다 싶으면 인터넷을 뒤져서 잘못되었는지를 먼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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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라이프를 꿈꾸며
타키노 미와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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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슬로라이프라 하면 슬로우푸드 정도를 떠올리는 것이 우리나라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슬로우 라이프는 슬로우 푸드뿐만 아니라, 상당히 넓은 범위에, 로하스라는 이름으로 많이 정착되 있는데. 이 책은 그에 대해서 하나하나씩 알아보고 실천해가는 그런 책입니다.

'로하스(Lohas)'는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서 '건강과 환경이 결합된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을 의미하며, 건강과 환경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소비로 웰빙과 유사합니다.로하스족(Lohas族)은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 파괴를 최소화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경향을 보입니다.또한 정보에 밝고 상품광고에 현혹되지 않으며, 독자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작품내에서 작가(회사다님, 독신, 자취, 고양이 동거)가 바쁜 생활을 함에 따라 별로 신경쓰지 못하다가 친구를 보고서는 하나 둘씩 로하스를 실천해보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예상외로 어렵지 않은 것이라 금방 따라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재미야 기본적으로 있지만, 재미를 떠나 유익한 도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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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마이아 下 - 완결
타카하시 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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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하루는 신흥 주택지에 아버지와 사는 평범한 중학생이었지만, 반 오카다 마키가 녹아 사망하는 괴기 사건을 계기로 그녀의 주위에서 차례차례 이변이 일어난다. 그 진상은….

1,2권을 같이 보게된 작품이라, 표지에 의해서 대충은 이야기가 예상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신비로운 능력이지만, 뭔가 우울하고 무거운 이야기었습니다. 하지만 작가가 주제를 차차 바꿔가는 점이 신기하였습니다.

외로움이란 감정이 다른 사람과 자기 자신에게 어떻게 보이는가, 어떻게 작용하는가가 특이한 능력때문에 과장되어서 들어나게 됩니다. 외로움의 다른 면모를 보고, 그래도 있어야할 이유가 보여지고 있는데, 미묘하기는 하지만 엔딩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한번읽으면 내용정리도 힘들고, 무슨말하고싶어하는지 잘 파악이 안됩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 중심을 두고 다시본다면 매우 잘 만들어진 작품임을 알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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