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른다섯, 다시 화장품 사러 갑니다 - 안티에이징부터 약국 연고까지,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고르는 기술 ㅣ edit(에디트)
최지현 지음 / 다른 / 2020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른다섯, 다시 화장품 사러 갑니다]
안티에이징부터 약국 연고까지,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고르는 기술

작가 최지현
출판 다른
발매 2020.03.27
화장품 전문가가 아닌 비평가??
최지현님은 화장품의 기능과 쓰임을 정확히 알리고
불량정보를 바로잡는 작가 겸 번역가로 활동중이시네요

유해첨가물 논란이 많아서 이제는 성분표를 확인하는게 일상이 되었죠
그렇치만 성분표자체만으로는 함량도 알수없고 함량순서도 뒤죽박죽인 불완전한
정보이기에 성분표만 보고 제품을 선택하는것은 감각과 취향의 중요성을 무시하는행위라 하는데왜그렇게 말하는지는 책을 읽어보면 알수 있어요
P18~19
"물론 성분표는 함량이 높은 것부터 낮은 것으로 순서대로 적는다는 원칙이 있다.
그러나 1%이하로 넣는 성분들은 이 원칙에서 제외된다.
화장품은 1%이하로 넣은 성분이 전체 원료 수의 60~90%에 이른다.
즉, 처음 한두 줄을 제외한 나머지는 1%이하인 것이다 .
이 말은 처음 한두줄 외에는 순서에 상관없이 아무렇게나 적을 수 있다는 뜻이다.
원칙또한 나는 성분표가 소비자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역시 착각이였다.
성분표는 이미 오래전에 화장품 회사를 위한 마케팅 도구로 변질되었다.
1%이하로 넣은 성분은 아무데나 적을 수 있으므로, 화장품 회사들은 소비자가 많이 들어 있다고 생각하길 바라는
성분을 최대한 앞에 적고 적게 들어있다고 생각하길 바라는 성분을 최대한 뒤쪽으로 적는다.
좋다고 소문난 성분을 티끌만큼 넣은 뒤 성분표의 앞쪽에 굉장히 많이 넣은것처럼 생색을 내기도 한다. "
아......몰랐던 사실이네요
화장품을 고를때 정말 이런 마음이죠
나에게 맞는 화장품은 어떤것일까!!
나의 피부를 살려줄수있는 화장품은 !!
그런데.... 없는 효과를 찾아 헤매지 말래요...
화장품은 피부를 획기적으로 바꿀수 있는 물건이 아니니 ㅠㅠ
화장품이 할 수 있는 일 4가지
1. 청결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2. 유수분을 보충해 피부 상태를 편안하게 해준다
3. 환경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4. 용모 개선에 약간의 또는 일시적인 도움을 준다
맞네요 맞아요
화장품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컷네요
화장품은 피부를 보호하는 것 이외에는 별 효과가 없는 성분들이 사용된다.
조금이라도 그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은 허락된 양으로만 쓰이기에
우리는 화장품을 그저 즐기고 내 피부에 맞는 점도와 질감,향을 찾아 선택하면 된다.
제가 제일 궁금해 하는 클랜저에 대한 부분이에요
이것또한 정답없으며 화장을 거의 안하면 수용성클랜저나
비누,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이면 지용성 클랜저중 선택!
이정도 이며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네요
여배우들의 피부관리법에 꼭 나오는 이중세안!!
이것 또한 두가지 제품을 쓰라는것이 아니라
한번으로 씻어 부족하면 두 번 씻으라는 이야기였다는....
폼 클랜저로 두번 씻었을 때와
클랜징 크림과 폼 클렌저로 이중세안을 한 경우가 비슷하다는!!
이것 이외에도
P137 세안하는 법도 중요하다.
P141 비누를 고르는 방법
P161 수용성 클렌저를 고르는 4단계
P172 클랜저 속 논란 성분 총 정리
P199 지용성클랜저의 원리와 용도
P200 대표적인 오해 두가지
P209 지용성 클랜저를 고르는 2단계
P218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를 고르는 2단계
P225 클렌징 워터, 미셀라 클렌징 워터를 고르는 3단계
으로 여러 가닥의 클렌징제품을 알려주고 고르는 단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화장품을 살 때 따져야 할 것들을 단계별로 설명해주고
성분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오해를 바로잡고
이러한 성분이 들어 있는 좋은 제품의 사례도 안내해주니
[서른다섯, 다시 화장품 사러 갑니다]는
나에게 맞는 제품 고르는 법을 알려주는 기초화장품 쇼핑 가이드네요